우리나라 방방곡곡

논산《탑정호수변생태공원》

나는 하늘 2019. 6. 8. 19:02
논산시는 충청남도 중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554.85평방키로미터의 면적에 2015년 기준으로 12만4,232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논산하면 논산훈련소!
Korea  Amy Training Center, KATC라 하여 대한민국 신병 훈련이 이루어지는 육군의 훈련소가 있는 곳이지요~^^
옛날 생각이 나는지 논산 쪽을 둘러보고 싶다 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논산을 일정에 놓긴 하였습니다만, 논산 관촉사를 관람하고 나니 마땅히 갈 곳이 없었습니다.
관촉사에서 차를 돌려나오려는데 큰 광고배너에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이 보이네요^^
관촉사에서 탑정호수까지는 10.6km 거리!
일단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탑정호.  이 탑정저수지는 1941년에 착공하여 1944년에 착공하였으며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수변생태공원으로 가려하는데 그 유명하다는 논산 딸기가 하늘에서 이쁜 자태를 자랑합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은 2010년부터 탑정호 수변에 수생식물원, 자연학습원, 분수, 팔각정 등 산책코스를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연꽃이 무리지어 꽃대를 내밀고 있는 이 수변생태공원을 시작으로 탑정리 석탑까지  2ㆍ94km 수변데크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탑정호는 충남권에서는 두번째 큰 호수로 마치 바다같은 느낌을 줍니다.

강바람 맞으며 사알살 조금만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여유가 있었다면 두시간 남짓 물위를 걸어보는 색다른 체험도 나름 좋겠다 싶었습니다만,  우리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맛보기로 딱 30분만 걷기로 하였습니다.

논산 부적면,가야곡면,양촌면에 걸쳐져 있으면서 호수의 넓이는 190여만평에 이릅니다. 최대 3,000만톤의 담수를 저장하여 논산평야의 젖줄이 되고 있는 곳입니다.

사랑의 하트^^
포토죤도 있었습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탑정호에 희소식이 들려옵니다.
2016년 탑정호출렁다리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2018년 5월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곧 논산의 랜드마크가 되어 논산시의 경제 창출에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