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패키지투어로 러시아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패키지는 여러가지로 부족하다라는 선입감이 있습니다만, 저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게 패키지투어라 생각합니다. 언제든 내가 원하는 날짜에 움직일 수 있어서 좋고, 최소한의 경비로 움직일 수 있어 좋고, 여행에 필요한 모든 걸 세팅해놓고 우리는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되니 참 편하고 편리한 게 패키지투어라 저는 자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와는가장 가까운 유럽이지요~.
인천에서 2시간40분이면 도착하는^^
우리나라의 한여름이 러시아에선 봄가을 날씨이니 요즘 블라디보스톡이 뜨는데 날씨도 한 몫 한 듯 싶습니다.
이틀의 일정을 마치고 심야 비행기를 타야함으로 마지막 저녁을 먹고 나이트투어까지 마친 후 우리는 반야체험을 위해 나섰습니다.
여태껏 경험해 보지 못한 낯선 이름은 무엇이나 신선해서 좋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여행의 필수코스라는 반야체험!!
"반야"라고도 하고 "바냐"라고도 하는 러시아식 사우나^^
가이드님께서 버스에서 내리니 8명 ,10명씩 남ㆍ여 따로 배정을 해주셨습니다.
래쉬가드 말고 수영복이나 ,면티에 반바지차림을 권하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찜질방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규모가 작은 스타일이라 생각을 하면 될 듯 합니다^^
그러니 복장은 우리나라의 찜질복이 딱인 거지요!
통나무로 된 오두막집 같은 곳으로 들어가니
탈의실, 화장실, 휴계실, 찜질방 등의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냉탕 바로 옆에 보니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바로 자작나무입니다.
뜨거운 찜질방에서 나와 자작나무에 찬물을 적셔 등을 탁탁 두들겨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피로가 확 풀리는 체험을 할 수가 있다합니다.
여기는 냉탕인데요, 어찌나 깊든지 저는 키가 작아 들어갈 엄두를 못 내었답니다. 키 큰 유럽사람들을 위한 탕이니 키작은 동양인들은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샤워부스가 하나 밖에 없어서 사이좋게 가위바위보를 해서 차례를 지켜 들어가는 해프닝^^
여기는 바냐체험 중 피곤할 때 쉴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간단하게 무언가를 시켜먹을 수 있는 공간이겠지만 러사아글자를 알 수가 없으니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러시아는 겨울이면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극한의 지방이라 합니다.
그럴때 가족끼리 오봇하게 모여 반야를 즐기면 최상의 이벤트일 듯 싶습니다.
난 오늘도 새로운 하나를 체험하고 기쁘게 돌아갑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
세상은 아는 것 만큼 보인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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