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 오늘 본 어메이징쇼의 톱스타입니다. 적어도 내 눈에는^^
필리핀 세부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사건사고가 참 많은 나라..총기 휴대가 가능한 나라..특히 한국인이 밤에 길거리에 나가면 안되는 나라..등 등 각종 수식어가 따라다닙니다만 "인명은 재천"이란 고루한 한마디를 날리며 2017년의 마지막날은 필리핀 세부에서!
^^떠났습니다^^
필리핀의 세부는 한마디로 바다보러 가는 휴양지입니다.낮에는 오슬롭투어니,호핑투어니,스킨스쿠버체험이니 다닐 곳이 많지만 밤이 되면 치안이 걱정되는 나라이니 술을 마시고 돌아다니는 건 정말 위험하구요, 맛사지나 공연관람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택시가 위험하니
저는 투어가이드분이랑 동행했지요.
어메이징쇼 티켓은 사이트에 따라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하나투어 옵션 고지 비용 60달러를 지불했습니다. 좀 비싼 듯 하지만 결코 비싼게 아니랍니다. 티켓예매부터 공연장 안내부터 끝나면 호텔까지 안전하게 모든 서비스를 다해주시는 나의 동포들이 아니든가요? 그 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거라 생각하면 모든 옵션 다 동행해서 현지생활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드리고싶은 마음이랍니다.
좌석은 지정석이구요
맥주,물,마운틴 음료 중 하나 선택 세팅해주십니다. 저는 필리핀의 유명한 산미겔맥주로^^
공연시작하기전에 올라가서 사진찍으시라고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는 포토죤이랍니다.
공연장이 작습니다
그래서 큰 단체가 있을 때는 예약이 어려울 것 같아요.미리 사전 예약 필요합니다.
오후 6시, 8시 하루 2회 공연이구요
여기는 미성년자불가 그런 거 없습니다.남녀노소 누구나 입장가능하며 특히 가족끼리오셔도 좋겠습니다. 한 공간안에서 신나게 박수치며 함께 동참하다보면 얼굴엔 웃음꽃이 만발하지요^^
특이점? 들어가다보면 입장데스크에 너무 예쁜 그녀가 영접을 해줄겁니다.정말 너무 예뻐요.
근데 그 분도 남자랍니다 ㅎ
이 공연에 출연하시는 분들은 모두 남자이지요.
흔히 트렌스젠더라고 이름하지요.
그러나 선입감은 사절입니다.
지구상에 수억만명의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그들이 다 똑같을 수는 없는거쟎아요. 나와 다를 뿐 그 외는 아무 것도 아니랍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그 모습들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많은 동남아의 공연들을 보아왔지만 이렇게 역동적인 살아있는 공연은 처음이었습니다. 무대가 좁아서 객석과 더 가까워진 듯 합니다. 그 생명력이 너무 강하여 세상밖으로 분출되는 강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얼마나 연습을 하였으면 타오르는 활화산처럼 저 강한 기운이 분출되는 걸까...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
공연중 촬영은 금지되며 공연이 끝나면 원하는 분들과 이렇게 기념 촬영 가능합니다. 촬영후에는 메너팁 1달러정도면 괜챦겠구요..
박진감 넘치는 한시간에
에너지를 얻고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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