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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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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양의 [원당봉]과 [문강사] *위치: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산1 네비를 찌고 가다보면 이 지점에서 우회전 하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걸어 5분거리! 차로는 금방이지만 여기에서부터는 오르막이라 걸어서 간다면 제법 운동이 됩니다.3분쯤 걸어가면 원당사와 불탑사, 문강사로 나뉘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원당봉이어서 문강사 쪽으로 핸들을 돌립니다.바로 앞에 차들 세워져 있는 자리어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차를 세우고 원당봉 산책하러 가 볼까요?원당봉 전망대 가는 길과 문강사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원당봉을 가야 하니 원당봉전망대 쪽으로 가야겠지요?잘 정돈된 좁은 길이 나옵니다. 원당봉이라는 유래는 원나라 때 이 오름 중턱에 원나라의 당인 원당(元堂)이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때 원당봉수가 세워진 데..
한라산 어리목탐방로 주차장에 차 세우고 [어승생악] 다녀오기>>11월1일의 풍경^^ 오늘은 2022년 11월 1일입니다. 곧 겨울이 오겠지요? 가을인가 했더니 벌써 앙상한 나무들이 겨울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어리목탐방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작은 한라산 어승생악으로 향해봅니다^^ *위치: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 산 220-13 *연락처:064-713-9950 *입장료:없음 *주차료:있음 *16시부터 입산 제한 *어리목탐방안내소에서 어승생악까지:1.3km *소요시간: 왕복 1시간 한라산 정상 백록담까지는 마음속으로 다녀옵니다. 정말 오래전에 다녀왔던 기억입니다. 윗새오름에서 호호불며 컵라면 먹던 기억이 아스라히 추억되어 떠오릅니다. 해가 더해가니 점점 더 엄두가 나질 않네요~... 시원한 한라산 청정공기 마시며 어승생악이라도 다녀오려 올라왔습니다. 11월 1일 행여 단풍진 한라산 모..
2022년 영실 [존자암]의 가을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산1-1번지 *연락처:064-735-3225 2022년 10월의 마지막날! 영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존자암지로 향했습니다. 옛사찰 존자암의 자리가 존자암지인데 1995년 7월 13일 제주특별자치도기념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존자암은 한라산 1,280m 지점의 볼래오름 중턱에 터만 남아있다가 2002년 11월에 복원되었다 합니다. 한 걸음 두 걸음 기도하며 걸음을 옮겨봅니다. 10월 28일이 한라산 단풍 절정이라 하길래 울긋불긋 단풍을 기대하며 왔는데 벌써 다 지고 겨울이 눈앞에 와 있었습니다. 바로 앞 나무 밑에서 뭔가 움직임이 보이길래 자세히 보았더니 노루였습니다. 나 잘 찍어주세요~~예쁘게 포즈를 취한 한라산 노루를 만났습니다. 하얗게 눈이 쌓이면 추운 겨울..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 제주의 [본태박물관] 본태박물관 입구입니다. 바로 앞에 또는 주변 주차창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위치: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62번길 69 *문의:064-792-8108 *관람시간 10:00~18:00 *관람료: -일반성인20,000원/학생(초중고)12,000원/미취학(만3-7세)10,000원 -도민 성인16,000원/학생(초중고)10,000원/미취학(만3-7세)8,000원 -경로 12,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9,000원 입구가 어딜까요?? 보이는 벽면 중간에 정말 작은 글씨로 ← 매표소 2F 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계단따라 올라가보니 매표소가 있었습니다^^ 매표소입니다. 매표를 하고 뭐지?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샵이 있어서 잠깐 둘러보았습니다. 입장권과 함께 관람안내도를 주셨는데 노란색 건물이..
제주에도 [석굴암] 이 있지요! [석굴암탐방로 ] *충혼묘지주차장에서 암자까지 1.5km 현충원이 새단장을 하는 바람에 석굴암 올라가는 길목을 놓쳐 천왕사로 가버렸네요. 일부러도 가는데 천왕사의 부처님이 나를 인도했나보다 ~ㅎ 대웅전에 가서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석굴암은 1947년 월암당 강동은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는데 월암스님이 기도처를 찾기위해 아흔아홉 골내 선녀폭포 위쪽에 자리한 궤에서 1000일 기도를 드리고 회향하던 날, 작은 새의 인도를 받아 지금의 석굴암 터를 정해서 지었다고 한다. 지금도 세상살이의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소망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특히 시험을 앞두고 합격의 간절함을 기원하는 기도객과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주차장 현판의 글입니다) 참 오랜만의 방문입니다. ..
한라생태숲에서 [개오리오름] 다녀오기 *위치:제주시 516도로 2596 *오픈시간 -동절기:09:00-17:00 -하절기:09:00-18:00 *연중무휴 *주차료: 없음 *입장료: 없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돌아서면 이렇게 근사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우선 볼일 보고 출발하시길 권장합니다. 중간에 화장실이 있긴 합니다만 간이화장실이라 '아~입구에서 댕겨올걸' 생각이 날 겁니다^^ 하늘이 유난히도 맑은 날! 나라가 부강하려면 국민들의 건강지수가 높아야 한다는데 여기 한라생태숲은 지역민들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곳 한라생태숲은 훼손되어 방치되었던 야초지를 2000년부터 복원 조성을 시작하여 원래의 숲으로 복원 조성한 곳으로 2009년에 개원한 곳입니다. 난대성 식물에서부터 한라산 고산식물에 이르기까지 자연생태..
제주 동부권 수국 명소 [보롬왓] ■보롬왓■ (바람부는 밭의 제주사투리) *위치: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 (성읍리 3229-4) *영업시간:09:30-18:00 *휴무일:없음 *문의:064-741-8181 *보롬왓농장관리비 -성인/중고생:5,000원 -경로/초등생:3,000원 농장이라고 해야 하나 까페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식물원이라 해야 하나?? 무튼 무지무지 정성스럽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바람의 제주도 사투리는 '보롬'이고, 밭을 뜻하는 '왓'을 붙여 바람부는 밭이라는 뜻의 [보롬왓]이라 이름 했나 봅니다. 제주어로 '밭'을 단독으로 쓸 때는'왓'이라는 말보다 '밧디'로 흔히 쓰입니다만, 이렇게 무언가와 연이어 발음할 때는 '왓'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입구로 들어서니 비닐하우스 안의 신비스런 식물들이 우리를 환..
탐라국의 개국설화가 살아 숨쉬는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문의전화:064-710-6798 *운영시간:08:00-17:00 *주차장:넓음 *입장료와 주차료: 무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혼인지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탐라국의 건국 설화부터 들어가야 하겠네요~~^^ 아주 오랜 옛날 세명의 남자가 땅 속 구멍에서 솟아납니다. 그 구멍은 제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삼성혈이구요, 그 세 남자의 이름은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였습니다. 탐라국의 시조인 삼을나가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 날 벽랑국에서 세 공주가 바다에 떠내려온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세 공주와 함께 떠내려온 목함 속에는 말과 소, 오곡이 들어있었다 합니다. 삼을나는 벽량국의 세 공주와 각각 혼인을 하는데, 그 곳이 바로 지금의 온평리에 위치하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