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나태주 詩-
너의 허락도 없이
너에게 너무 많은 마음을
주어버리고
너에게 너무 많은 마음을
뺏겨버리고
그 마음 거두어들이지 못하고
바람 부는 들판 끝에 서서
나는 오늘도 이렇게 슬퍼하고 있다
나무되어 울고 있다.
*펴낸곳: (주)YG entertainment Inc.
*출판등록:2001년 5월 16일(제10-1827호)
*나태주 ×이종석의 [모두가 네탓]88p의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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