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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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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과의 예쁜 겨울꽃 [시클라멘(Cyclamen)] 사진은 이탈리아 2월의 아말피해변입니다. 다른 꽃들이 아직은 기를 못펴는 겨울의 끝자락에 세상을 빛나게 해주는 시클라멘! 한국에서 보았던 그 모습 그 정열 그대로 이탈리아의 곳곳에서 유독 눈에 띄었던 꽂입니다^^하얀꽃, 분홍꽃, 빨간꽃 등 여러색깔로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만, 저는 정열적인 새빨간 시클라멘이 유독 맘에 듭니다^^원산지는 그리스ㆍ지중해 연안입니다. 높이는 약 10~30cm정도이며 땅속의 덩이줄기에서 잎과 꽃줄기가 나옵니다. 심장모양의 잎이 긴 잎자루 끝에 달려 있으며, 꽃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피고지기를 계속합니다.실외식물로 정원인테리어에도 많이 식재합니다만, 실내에서 키울 때에는 햇빛이 비치는 거실 창측이나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물주기는 구근과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점..
[제라늄]키우기 제라늄(geranium)은 이름 처럼 예쁜 꽃을 피워내는 다년생 화초입니다. 로즈레드 렘블러 제라늄, 랜디 제라늄, 지엘그라시아 제라늄, 리갈제라늄 등 참 다양한 제라늄들이 있습니다.원산지가 남아프리카 일대라 생육은 너무 습하지 않게 키우는게 좋다고 합니다. 과습을 주의해야 하니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구요, 실내에서 키울 경우에는 햇빛이 잘드는 베란다에서 키우는 게 좋겠네요~~^^번식은 종자발아와 삽목 두 가지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여리여리하여 삽목의 재료로는 쓸 수 없지만 정성들여 잘키워서 삽목으로 개체수를 늘려볼 생각입니다. 빨간색제라늄의 꽃말은 '그대가 있기에 행복이 있네~'라 하니 집안에 온통 빨간제라늄을 꽃피우면 행복이 가득한 집이 될 거 같네요!!빨간색ㆍ하얀색ㆍ핑..
우리집에 신묘한 [선인장 꽃]이 피었어요^^ 상제각선인장? 조무각선인장? 용신목선인장? 제 눈에는 다 거기서 거기인 듯 싶은데 이렇듯 제각각 이름들이 많이 있네요~~ㅎ 어쨋거나 제대로운 지식이 없으니 뭐라 명명할 순 없고 그냥 "우리집선인장"이라 할랍니다. 워낙 화초를 좋아하는 1인이라 선인장이든, 관엽이든, 다육이든 뭐든 제게는 다 소중합니다^^ 어느 날 문득! 길고 긴 용트림 끝에 불툭 솟아오른 선인장 꽃을 발견했습니다. 신기방기 혼자 보기 아까워 지인들에게 알렸드니, 곧 좋은 소식이 있으려나 보다~라며 모두들 탄성을 질렀습니다^^ 보고 또 봐도 너무 신기합니다. 저 길다란 꽃부리를 틔워내려니 속살인들 얼마나 아펐을까... 내마음이 다 짠 해집니다.크게 정성을 들이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인장 꽃을 보는 꿈만 꾸어도..
반려식물 [커피나무] 키워보기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왠지 커피라는 단어에는 이상한 마법이 있습니다. 향긋한 커피내음은 바로 행복을 불러오는 주문 같으니 말입니다. 커피나무를 주문했습니다. 이 나무를 키워서 커피 열매가 맺히고 그 열매를 볶아서 커피를 마실 생각은 아니구요~그저 초록의 커피나무가 그리웠습니다^^ 세상은 너무나 좋아져서 굳이 커피나무 찾아 삼만리 안해도 네이버에서 톡톡 눌러 결제를 하고 나면 집으로 슝~ 배달이 됩니다. 2개에 택배비까지 하여 3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키는 24cm 몸통은 너무나 가늘어 하늘하늘 바람불면 날아갈 듯 합니다. 오늘 2022년 4월 1일~~^^ 오늘부터 커피나무와 1일입니다!! 크게 키워보려고 커단한 화분에 식재를 했더니 가녀린 몸체가 더욱더 가느다래서 좀 안스럽기는 하네요~~^^ 커피나무는..
[안슈리움] 안슈리움의 또 다른 이름은 "홍학꽃" 꽃말은? "번뇌, 기분이 이상하다"랍니다.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지네요~ㅎ 안슈리움이 자라기에 적당한 실내온도는 18~22도가 최적이며, 겨울철에누 16도 이상을 유지해주면 좋습니다.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하고 반양지쪽에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슈리움은 무엇이 꽃이고 무엇이 잎일까요? 꽃처럼 보이는 저 새빨간 하트모양은 꽃이 아니라 불염포입니다. 가운데 부분에 솟아나오는 쥐꼬리모양의 육수화서(肉穗花序)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 하는데, 사실 이 불염포가 더 예뻐서 안슈리움의 핵은 이 불염포인 듯 싶습니다. 이 불염포는 빨간색 만이 아닌 분홍색, 하얀 색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색감을 감상하실 수 있는 관엽식물 입니다 . 안슈리움은 수경재배도 ..
관엽식물의 여왕 [아이스톤크로톤] 아이스톤 예쁜 잎사귀를 보셔요! 테이블위에 굳이 꽃이 필요할까 싶네요~~~^^ 어떤 빛깔로 변신할 지는 예측불허입니다. 햇빛을 받는 양에 따라 부끄럽게 물들어가는 아이스톤은 크로톤의 계량종입니다. 식물공부를 위하여 자료를 찾던 중 성낙중님이 2018.04.20에 입력한 에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정독해봅니다. >>관엽식물의 여왕이라 불리우며, 잎사귀의 색이 무궁무진 변하기 때문에 변엽목이라고도 불리운다 합니다. 크로톤은 여러가지 잎 크기와 모양운 가진 165개 이상의 많은 품종들이 있다고 하네요. 잎모양은 선형, 나선형, 참나무 잎모양, 넓은 잎, 좁은 잎, 굽은 잎, 잘록한 잎 등 가지 가지이며 잎색은 품종과 재배조건에 따라 매우 다르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관엽용 크로톤에는 넓은 잎을 가진 노르마(..
기특하고 신기한 [망고나무]탄생 어느 날 예쁜 딸이 망고를 사왔다. 샛노란 망고를보니 동남아여행이 그리워지네~~ 관광마치고 숙소로 들어오는 길 망고 한보따리 사들고 들어와 일행들이랑 둘러앉아 먹는 달콤한 망고타임! 코로나19로 여행길이 막히니 하나씩 둘씩 옛기억들을 꺼내 '그 때는 그랬었지~~' 라며 미소 지어보는 추억여행^^ 망고를 먹을 때 마다 커다란 씨가 참 신기하다. 깨끗이 씻어 말려보았다. 마치 갑옷에 둘러쌓인 양 빳빳해진 말린 씨를 조심스레 툭 툭 깨서 빈화분이 있길래 쏘옥 찔러두었다. 그리곤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 놀라웁게도 이렇게 하나의 나무로 탄생하다니 정말 신기하다. (2021.8.7)
나의 반려식물 >> 다육이 [러우] 놀고있는 빈화분이 있어서 오늘은 오일장에 갔다가 다육이 [러우]를 영접했습니다. 화분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어서 다섯 포트면 되겠지 하고 사왔는데 어림도 없네요~ 다음장날 또 가서 다섯 포트를 더 사오렵니다^^ 가득히 풍성하게 키우고싶거든요^^ 옆지기들 하고 사이가 안좋은 것도 같고, 유난히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종잡을 수 없는 내겐 아직 연구대상인 러울입니다. 물을 좋아하는 아이라 물을 많이 주라 하기도 하고 , 과습하면 안된다 하기도 하고.. 내겐 너무 낯선 그대! 일단 다육이의 기본에 충실하며 키워보려합니다^^ 햇빛은 듬뿍! 물은 한 달에 한 번! 환기는 열심히! 흙은 물빠짐 좋게! 2021년 5월에 만났으니 러우~~~우리 잘 지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