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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내 가족의 건강은 내가 지킨다 [해독쥬스 만들기]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3세!
세계적인 장수 국가로 꼽힐 만큼이 되었네요~~^^
이제는 주변에서만 봐도 90세 어르신이 놀랍지도 않지요.
그러면서 부각되는 것은 오래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그러기 위해서는 열심히 운동하고 영양소 고루 갖춘 음식을 먹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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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걸 박사의 유튜브 동영상 <해독쥬스 만드는 법>을 시청해 봅니다.
그러다 얼릉 일어나 재료들을 구입해옵니다.
아침대용식으로 늘 먹곤 했었는데, 오늘은 우리 부부 외에 다른 가족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재료준비
브로컬리/양배추/토마토/당근/사과/바나나
※어우러져도 될 재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비트를 추가 해봅니다. 갑자기 ABC쥬스가 떠올라...

흐르는 물에 물넘기며 씻었지만 그래도 불안하지요~잔류농약이!
식초물에 담궈뒀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브로컬리, 의궤양ㆍ위염에 효과가 있다는 비타민 U를 함유하고 있는 양배추, 붉은 색소인 라이코펜은 남성 전립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토마토, 피부와 표피세포를 구성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베타카로틴 듬뿍한 당근, 껍질에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이 들어있다는 비타민 C 듬뿍한 사과,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쥐(Cramp)나는 걸 예방해준다는 에너지원 바나나까지!!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들이지만 이것들을 매일 먹기는 쉽지가 않다 해서 서재걸박사님이 고안해 낸 해독쥬스 레시피랍니다.
저는 여기에 요즘 유행하고 있는 ABC쥬스에 착안하여 비트를 첨가해 보았습니다.
Apple과 Carrot은 이미 있으니 Beat를 더 넣어서 영양과 색감 2마리 토끼를 잡아보고 싶어졌습니다.

브로컬리, 양배추, 토마토, 당근을 적당히 썰어 물을 자작하게 놓고 삶습니다.

웬 걸?
커단한 냄비가 두개네요~^^
제 주변에 건강해야 할 남자가 2명이 더 있답니다.
함께 사는 남자는 기상벨처럼 믹서기 돌아가는 소리로 아침을 엽니다만, 나머지 두남자는 사는 곳이 달라 한달치를 만들어 배달을 하려합니다.

얼핏보면 고구마처럼도 보이는 비트입니다.
비트에는 베타인이라는 색소가 포함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항산화작용으로 폐암ㆍ폐렴 등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껍질을 벗기는 동안에도 손이 벌겋게 물드는 비트는, 아삭한 식감과 예쁜 색감으로 샐러드나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 쓰이고 있습니다.

브로컬리,양배추,토마토,당근이 익어가는 동안 사과와 바나나를 준비합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를 합니다.

한 15분 쯤 끓였더니 야채스프 비슷한 맛을 내며 이런 모양이 됩니다^^
믹서에 끓인 야채와 사과, 바나나,비트를 넣고 갈아줘야 합니다.
보통 물을 넣는다고 합니다만, 어린이 입맛의 두남자가 잘 먹어줘야 하므로 저는 새코미요쿠르트를 물대신 사용했습니다.

비트의 색감이 텁텁한 느낌일 수도 있는 해독쥬스를 예쁘게 포장해주니 한결 거부감 없는 건강쥬스의 탄생입니다.
용기는 인터넷에 쥬스파우치 라고 검색을 하셔서 구매하시고, 구매할 때는 파우치의 입사이즈와 맞는 깔때기도 함께 구매하시면 편리합니다.

 나란히 나란히 줄 세워 냉동 들어갑니다^^
아름다운 만추의 계절, 몸도 마음도 건강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