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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녀온 카페와 식당

제주 색달가든[깐부정육식당]

깐부?
세계를 놀라게 한 <오징어게임>에서 1번 오영수와 456번 이정재가 "깐부" 를 맺으면서 유명해진 어휘입니다.
깐부란
딱지치기,구슬치기를 할 때 같은 편을 의미하는 속어로 친한 친구, 짝꿍이라는 뜻이라 하네요^^
제주시 2도동 주민센터 뒷편에 《깐부정육식당》이 있습니다.
예전에 큼지막하게 색달가든이란 상호가  붙여져 있던 바로 그 곳입니다.
처음방문은 어느 단체의 회식장소였습니다.  그래~~~고기가 제일 무난하지..라며 졸래졸래 따라갔지요^^
가보신 분들은 누구나 공감하실 겁니다.
뭐야?
무슨 고기가 이렇게 싸?
수입인가?
아니네~~제주산^^
가격이 이렇게 저렴하니 질이 별로이겠지?
기대없이 깐부식당의 고기와 만나봅니다.
그러나 웬걸?
떡하니 등장한 도톰한 고기의 모습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뭐야~
좋아보이는데??
찬도  이만하면 손색이 없고‼️
매장도 넓고 깨끗해서 웬만한 큰 단체도 충분히 소화가 되는 매장입니다^^

*위치:제주시 오복3길 20
*연락처:064-751-4884
*영업시간:17:00-22:00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

믿거나 말거나 생오겹살ㆍ생목살 1인분 200g이 9,000원이라네요^^
상차림비가 있기는 합니다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2인에 5,000원/ 4인에 10,000 원,1인 추가 3,000원입니다.


콩나물ㆍ김치ㆍ쌈채소  등 셀프바가 있어 주인 눈치 안보고 얼마든지 더 갖다 먹을 수 있구요^^

한 번 단체의 회식으로 따라 갔다 온 후 나의 최애장소가 되어버렸답니다.
배불리 먹고 나와 카운터에서 계산을 할 때면 늘 하는 생각!
내가 이 집에 보탬이 되었나 ?
아니면 폐가 되었나??
그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식당입니다.

2천원짜리 셀프볶음밥은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