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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방방곡곡

남해의 《원예예술촌》

*문의전화:055-867-4702
*입장료:
일반 5,000원/경로4,000원/청소년 3,000원/어린이 2,000원
*위치: 남해군 삼동면 예술길 39
*매주 월요일 :휴무

KBS 제1TV에서 방영되었던 <박원숙의 같이삽시다>를 기억하시지요~~^^
평균연령 63세,박원숙,김영란,박준금 등 황혼의 싱글 여배우들이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후반전을 고민하는 프로그램이 이었는데, 이 프로그램 방영후 남해는 그야말로 핫플레이스가 되어 주말이면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2018년 3월 28일에는 남해군에서 남해군 홍보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출연진 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특히 원예예술촌에는 박원숙의 카페가 있어서 원예예술촌을 방문하면 박원숙을 만나게 될 줄 알고 줄을 잇곤 합니다. 

꿈을 담은 정원, 희망을 심은 편안한 휴식처로, 21개의 나라별 테마정원과  10개의 독특한 공공정원이 있는 남해원예예술촌^^

겨울이라고 동절기 요금 할인을 한다합니다.
*기간:2018.12.1-2019.3.31
일반 5,000원>>4,000원
경로 4,000원>>3,000원
제 생각 같아선, 동절기에는 요금을 안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원예란 겨울이면 월동을 하는데 찬바람 맞으며 예술촌을 찾아준 길손들을 위해, 감사의 프랭카드라도 걸어줘야 하는게 아닌가싶습니다.
들어가면  상가들이 있어서 차한잔을 마셔도 경제살리기에 도움이 될  터이니 말입니다.

관람코스는 표시된 화살표를 따라 움직이시면 됩니다.
입구와 출구가 다릅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후문으로 나옵니다.
출구로 나오면 독일인마을로 이어집니다.

프렌치가든 까페입니다.
박원숙의 커피&스토리에 묻혀  빛을 못본다고나 할까요~
여기는 탤런트 맹호림씨가 운영하는 카페입니다.정작 힘든 박원숙에게 남해행을 권유한 사람은 맹호림이었는데 말입니다.
40년이 넘게 배우 생활을 해 온 맹호림씨는 촬영이 없는 날에는 원예예술촌을 찾는 분들을 맞으며 정원을 가꾸며 살고있다합니다.

이 곳이 박원숙의 운영하는 까페 커피&스토리입니다.

처음에는 여기에 자리를 잡고 박원숙 린궁이라 이름하여 살았었는데, 하나 뿐인 손녀가 이런 집에서 살았으면 좋겠다해서 손녀의 이름을 따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합니다.  하지만 점차 내방객이 많아지자 커피&스토리라 이름을 바꾸고 손님들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여기가 1호점이고 ,다랭이마을에 다시 2호점이 있다고 하네요.
탤런트 임현식씨와 가상부부 역할을 했던 곳은 다랭이마을인데  현재  살기는 그 쪽에서!
살림집과  카페2호점을  같이  운영한다 합니다.

주인장 마음이겠지만 그래도 박원숙의 까페가 있다해서 우리가 입장료 5천원씩 내고 들어오는 건데 좀 야박하단 생각이 드네요~~
일정 때문에 차분히 앉아 커피를 못시켜드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말입니다.그리고 정말 급하지 않으면 까페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복짓는 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마는, 박원숙이 남해로 내려와 살게 된 이유도 소설같았습니다.
전남편의 빚을 갚느라 고생을 했고 아들은 교통사고로 사망을 한데다 며느리가 재혼을 한 뒤로는 연락이 없다고하니 차암 기막힌 인생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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