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강원 원주시 고문 골길 47
(행구동 148-1)
*문의:033-747-1993
*영업시간: 11:00~20:30
*휴무: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세차게 쏟아지는 비의 아침!
호우주의보라네요~~^^
창문을 여니 이 상태로는
아침 먹으러 갈 엄두도 나지 않을 만큼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여유를 위하여 떠나온 여행길이니
느긋하게 아침을 즐기자구~~🎵
10시반쯤 출발해서 운채로 !
SNS에 보니 운채 첫번째이야기ㆍ 두번째이야기ㆍ세번째이야기 하길래 뭐지? 하면서 출발했습니다^^
비 온 뒤라 더욱 운치 있었던 "운채"
운채 첫번째 이야기는 한정식집이었구요,
운채 두번째 이야기는 한정식집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었던 카페^^
세번째 이야기는
운채 한정식집ㆍ카페와 마주하고 있던 소고기전문점이었답니다
이름을 참 잘지었다 생각했습니다.
참 운치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여기가 원주 행구동, 치악산둘레길 1코스의 시작인 국형사 초입이라고 하네요.
지리를 잘 몰라서 네비 찍고 왔는데 원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8km로 30분쯤 걸렸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구요, 한정식집 옆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경우는 맞은편 운채 한우전문점에 주차해도 됩니다.
강원도나물밥
1인분에 22,000원이었고
2인이상 주문 가능입니다^^
참취,곰취,곤드레,어수리로 정성스럽게 지은 밥에 어수리고추장, 한우불고기,수제떡갈비,감자전,도토리묵 등 기본 12찬이 제공되는 진수성찬이었습니다.
뽕잎밥청국장(13,000원)도 먹어보고 싶고, 뽕잎밥 해물된장(16,000원)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
강원도나물밥 2인용 430g, 1봉에 8천원씩 판매하고 있네요.
된장찌게의 비법 막장을 비롯해서 어수리고추장, 각종 엿 등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강원도나물밥으로 제대로 된 한끼 먹고 행복하게 다시 길 떠납니다.
비 오는 날 능소화는 어찌 이리 고울까요!!
곱디고운 능소화 전설 다 아는 이야기인가요?
그래도...
능소화의 전설
소화라는 궁녀의 이야기입니다.
임금님의 사랑을 받아 빈의 자리에 올라 궁안에 그의 처소가 마련이 됩니다.
그러나 어찌된 연유인지 임금님은 소화의 처소에 한번도 오시지를 않습니다.
이제나 오시려나 저제나 오시려나 하염없이 애타게 임금님을 기다리던 소화는 상사병에 걸려
"담 밑에 묻혀 오실 임금님을 기다리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쓸쓸히 죽어갑니다.
한여름 더위로 모든 식물이 축축 늘어질때 소화의 처소 담장을 덮으며 주황색 예쁜 꽃이 곱게 피어납니다. 사람들은 그리움의 한을 품고 죽은 소화의 넋이라 하여 이 꽃을 능소화라 부르게 되었다는 슬픈 전설입니다.
뽕잎이 그렇게 몸에 좋은가 봐요~^^
식당 입구에
《원주 뽕잎밥》이라고 하늘만큼 크게 써놓았드라구요.
돌아가면 뽕잎을 준비해뒀다가
몸에 좋은 뽕잎밥 가족들을 위해 준비해야지 생각했습니다!!
뽕잎의 효능
- 당뇨병 예방
- 혈압 안정
- 혈전 용해
- 동맥경화 예방과 치료
- 중금속 제거 효과
- 이뇨작용과 변비에 도움
- 뽕잎속 폴리페놀이 노화 억제
- 암세포의 발생이 30-70% 억제
- 혈액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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