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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녀온 카페와 식당

백령도 까나리액젓을 넣은 [백령도 물냉면]

그 유명한 백령도 냉면!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이 먹고 가며 더욱 유명해졌지요!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는 백령도와 냉면, 백령도 배편이 상위권을 점령할 정도로 핫한 뉴스였다고 합니다. 보는 이의 입맛을 자극하는 뼛속 까지 시원한 김종국과 두동생의 냉면 먹방 덕에, 백령도에 가면 백령도냉면은 꼭 먹어보아야 하는 진리가 생겨났다 합니다.
육수를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했다는 냉면~^^
그 맛이 궁금했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근데 면은 왜 이렇게 부드럽지요?
가위가 필요 없었습니다.
백령도에는 생각보다 냉면집이 참 많았습니다.
사곶냉면/신화평양냉면/백령도냉면/연화냉면/가을면옥/장촌냉면/연봉냉면/장촌칼국수/그린파크식당...왜 이렇게 많은 거야~~한달살기를 하든지 해야 다 가 볼 정도입니다^^
그 중에 내가 들른 곳은 장촌칼국수입니다^^

《장촌칼국수》
*위치:인천 옹진군 백령면 백령로 345번길 15
*032-8367-7009
*영업시간:매일 10:00-20:00
*메뉴
냉면:7,000원/짠지떡:2,000원/칼국수:7,000원/녹두전:7,000원 등

너무 예쁘지요? 여기만 보면 식당이 아니라 완전 카페 같이 예뻐요!!

넓지는 않지만 정갈한 식당입니다.
사장님 너무 친절하셨어요.
아들이랑 갔는데 나는 괜츈하지만 아들 냉면 한 그릇으로 될라나 하면서 먹고있는데, 면사리를 갖고 오셔서 더 주셨어요. 백령도의 인심이 느껴졌습니다^^

"장춘칼국수" 깨알같은 글씨의 간판! 자신감의 또 다른 이름이겠지요? 재방문의사 200%의 식당이지만 백령도로 향하는 배는 두번 다시 타고 싶지 않은데 어쩌지요? 장장 4시간 동안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니 한동안은 생각이 없을 듯? 해서요^^ 2027년이 되면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서 백령도를 올 수 있다고 하니 그 날을 기다려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