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지...요

베트남 하롱베이의 《사이공하롱호텔》

일반적인 관광루트라면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으로 들어가 첫날은 하노이에서 1박을 하게됩니다. 그리고나서 다음날 하노이에서 호치민영묘,호치민박물관,전동차로 하노이시내 둘러보기등 오전관광을 마친 후 점심식사 후 하롱베이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동시간은 3시간30분정도 소요됩니다.
하노이를 떠올리면 오토바이 밖에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무질서속의 질서를 유지하며 온거리를 가득 메우던 그 영상이 가시질 않습니다.

하롱베이는 관광도시답게 제법 호젓합니다. 하롱베이에 도착하여 한식으로 저녁을 먹고 K마트에 들려  미처 구입하지 못 한 먹거리들 구입합니다.어떤 분들은 가서 사먹으면 되지 하는데  삼다수 20ml  한 병에 1달러하드라구요. 꼭 우리의 삼다수만 고집하는 분들은 캐리어속에 일정량 놓고 가시길 권유합니다. 우리의 숙소는 사이공하롱호텔^^
k마트에서 차로 5분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걸어오기는 좀 그렇지요~
사이공호텔은 호텔은 좋은데 주변에 먹거리가 없었다는 것 그게 단점이었던거같아요. 해외에서 밤에  걸어다니는 건 비추입니다.혹시 모를 일이거든요^^

이 호텔은 호텔키가 터치가 아니라 위아래로 긁어내립니다.
살짝 긁어 내리면 초록불이 들어오는데 그 때 열면됩니다.

들어가서 키 꽂으시구ㅇ.

하롱베이 뷰의 방 내부모습입니다.

방 사이즈는 넉넉합니다.
침대 두개 있고도 여유공간 보이시지요? 난 개인적으로 카페트보다 이렇게 마룻바닥이 정갈해보여서 좋드라구요~

들어가보니 친절하게도 한국어방송을  틀어놨드라구요.
화면도 깨끗하게 잘 나왔습니다.

욕실의 모습입니다.

창문을 열어제끼니 반짝이는 불빛들이 참 예쁩니다.

물2병 셋팅되어 있구요
재털이가 있는 걸 보니 흡연가능?
흡연하시는 분들 참 좋으시겠습니다.
설 자리가 좁아져서 서럽기까지 한 세태인데 말입니다.

옷장을 열어보니 여분의 이불과 베개가 있었습니다.
동남아는 덥겠지하고 서늘하게 차림하고오신분들을 위한 배려이겠지요.
난 항상 일행분들께 얘기합니다.
동남아 가실 때도 도톰한 잠 옷 하나쯤 챙겨가시라구...에어콘은 필수인데 따로 난방은 할 일이 없는 나라다보니 가끔은 잘 때 선뜻할 수도 있거든요.

이 호텔에서 드라이기 없다고 못쓰고 나오신 분들 계시드라구요.
옷장의 비밀금고 앞 서랍속에 감춰져있었습니다.

로비가 참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이건 호텔 야외수영장입니다. 호텔 로비를  통과해 밖에 나와야 해서 많이 이용안할 듯 싶어요.

다음날 아침 조식은 14층이었습니다.
굉장히 꽃을 좋아하는 민족이었습니다.
조화일까 해서 만져보면 모두 생화!
희뿌연 먼지 속 상가들 중 유난히 꽃집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해외여행을 갔을 때 조식 뷔페중 가장 인기있는 코너입니다.
아무리 잘 차려진 진수성찬에도 그 으뜸은 계란후라이^^
어딜가나 줄을 서있는 게 당연한 코너입니다.

베트남하면 베트남 쌀국수!
가는데마다 먹어도 물리지가 않아요.
국물이 굉장히 담백하여 술국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사이공하롱호텔에서 하룻밤 편히 머물고 우리 일행은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있는 섬 섬 섬들의 향연 ..2700여개의 섬들이 바다위에 둥 둥 떠있는 하롱베이 관광 떠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