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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방방곡곡

안면도의 [안면암]

*위치: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787-7

*연락처:041-673-2333
*입장료:없음

주차장에 내리면 바로 앞이 법당입니다.
많이 걸어야 할 일이 없으니 어르신들도 충분히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계단따라 2층 대법당으로 마음 한가득 기도 담고 올라섭니다.

안면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천수만을 따라 길게 뻗은 안면도의 동쪽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998년에 지어졌으니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습니다만 수려한 주변 경관 때문일까요? 새해 첫날이면 일출을 보러 오시는 분들도 많고, 참배객들도 많은 안면도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멀리 안면암 부상탑이 보이시나요?
두개의 작은 섬 여우섬과 조구널섬도 보이시지요?
옛날 이 곳에서는 조기가 많이 잡혔다고 합니다. 어부들이 잡아올린 조기를 이 섬에서 말렸었다해서 조구널섬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합니다.
지금은 썰물이라 휭하니 갯벌의 모습이 민낯으로 드러나 있습니다만, 밀물일 때는 짙푸른 바다위에 둥둥 떠있는 부교를 건너 부상탑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조구널섬과 여우섬사이에 부상탑이 있는데 동녘하늘에서 해가 올라올 때 부상탑 위에 해를 올려놓고 사진 찍으면 멋진 작품사진이 나온다고도 합니다.

-안면암부상탑-
원이 있는 곳에 성취와 보람이 있다. 불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성불이지만 , 그 앞에 나라와 백성이 잘 되게 하는 발원이 자리한다. "태안군"이 기름 유출사고 이후 그 후유증에 시달려왔다. 이 지역이 이름 그대로 "아주 편안한 곳"으로 회복되고, 마침내 태안군 뿐만 아니라 나라가 태평하고 전국민이 안락하게 되고자 하는 호국의 발원으로 2009년 늦봄에 이 탑이 건립되었다..........
(발췌 글)

라며 안면암 부상탑에 대한 안내 글귀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