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상어(whale shark) 만나러 가기로 했거든요.
세부시티에 있는 바이호텔을 출발하여 1시간쯤 달리니 어슴프레 아침이 오는 소리^^
아침도 못 먹고 온 터라 나의 어린 애인 배곯을까봐 마킷에서 쵸코렛이랑 스낵류 좀 샀습니다.
세부 최고의 카톨릭성지 시말라성당에 도착했습니다.
촉촉거리며 내 각질 갉아먹는 닥터피쉬~~^^
투말록폭포에서 오슬롭해변까지는 5분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선크림,선오일 등을 바르고 들어가면 안됩니다.
*카메라후레시를 터뜨리면 안됩니다.
*손으로 만지면 안됩니다 등 등^^
의 사항이 위반이 발견시 법원의 재량에 따라 2000에서 2500페소의 벌금 또는 4개월에서 6개월간의 구류형을 선고받게 된다고 합니다.
수중카메라 15달러에 대여해서 어부아저씨께 드렸더니 수중촬영을 해주십니다. 그러고 식사하는 사이에 핸드폰으로 사악 옮겨 담아줍니다.
참 왜이렇게 잠설치며 새벽부터 달려왔느냐면 멸종위기의 생물이다보니 보호차원에서 오후에는 못하게 법으로 막아놓고 있다합니다.고래상어도 보고 점심도 배불리 먹었으니 이제 돌아갈 길이 걱정입니다.막탄까지는 4시간 걸린다합니다
어부들이 고래상어에게 주는 먹이는 크릴새우! 의외입니다.
성체의 길이가 가장 큰 것은 18m, 몸무게가 15~20톤에 달하는 현존하는 어류 중 가장 덩치가 큰 고래상어의 먹이가 크릴새우랍니다.
이유인즉슨, 고래상어의 이빨은 덩치에 어울리지않게 3mm 안팎에 불과하다 합니다.
먹이를 먹는 방법은 수염고래처럼 물을 쭉 들이킬 때 함께 휩쓸려온 새우나 플랭크톤을 스펀지처럼 생긴 막으로 걸러서 먹는다고 합니다.
어류임에도 포유류인 고래이름이 붙은 연유는 덩치가 고래만큼 크고 먹이사냥 방법이 수염고래를 닮았기 때문이라 합니다. 고래상어라는 이름은 1828년 앤드류 스미스라는 사람이 남아프리카 테이블만에서 작살로 잡은 표본에 처음 이름 붙인 것이 오늘날 그 온순한 고래상어의 이름이 된거라고 네이버 지식백과에 나와있었습니다.
출발지역에 따라 다르겠지요?
저는 세부시티에서 출발하여 점심식사도 제공해주셨고 끝나서 다시 막탄까지 130달러 드렸습니다.
세부는 치안이 허술한 도시라 안전이 제일 중요합니다.하나투어를 이용했는데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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