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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지...요

필리핀 세부 바이호텔^^

♧바이호텔 ♧
Quano Avenue cor. Seno Boulevard North Reclamation Area, Mandaue City Cebu, Philippines
♧바이호텔 전화번호♧
66-32-342-8888
*체크인: 3:00 pm
*체크아웃:11:00 am

2017년 9월 27일에 오픈한 신규호텔로 23층 높이에 66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로비로 들어서려하면 위의 사진에서 처럼 가지고 있는 모든 짐을 X-ray 통관시켜야 합니다. 오른쪽  대위에 바구니가 있는데 핸드폰은 그 위에 올려놓고 가운데 라인으로 통과하시면 됩니다.
첫느낌부터 웬지 믿음이 가드라구요.
나를 안전하게 보호해줄 것 같은 그런 느낌^^

프론트에서 체크인 수속을 합니다.
현금 6000페소 아니면 카드를 데파짓으로 요구합니다.
카드를 드렸더니 6,000페소 결제하드라구요. 숙박하시는 동안 이용한 게 없을 경우에는
체크아웃 후 자동취소 된다고 하셨습니다.

객실로 올라가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탑니다. 객실 층이 숫자로 표시되어 있고 맨 하단에 하얀게 보이시지요?
거기다 룸키를 터치하고나서 객실 층수를 누릅니다.  외부인이 함부로 객실을 드나들 수 없게 하기위한 보안의 한 방편이지요!

내가 사용한 객실은 16층!
객실 입구에 금연실 표시가 되어있지요.
요즘엔 담배피는 사람들이 참 부지런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 한개피를 위하여 들락거리기를 몇번^^

그래도 바이호텔 흡연공간은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로비를 나서면 현관맞은편에 커피숍이 있어요. 바로 그 옆 공간을 흡연실로 허락하시드라구요.아주 정갈하고 편안한 , 게다가 와이파이도 잘 터지는 공간이었답니다^^

객실 내부의 모습입니다.
방은 그리 크지않습니다
침대를 놓고 나면 여유공간 그리 없습니다

딱 필요한 비품들 !
딱 적당한 크기인 듯 싶습니다.
단체손님들 둘러앉아 먹고마시며 정다운 파티할 공간은 없습니다.

자명종이 있었습니다.
세심한 배려이지요~
전압은 220볼트 우리가 사용하는 충전기 그냥 사용 가능합니다.

비밀금고 있었구요, 다리미판이랑 다리미, 우산도 있었습니다.
차 세팅되어 있구요, 생수 2병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냉장고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Bathroom  한 번 둘러볼까요?
필리핀에서는 물을 조심하라 들었습니다. 물에 석회질이 잔뜩 있어서 양치하고나서 생수로 헹구라 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근데 유독 우리방만 그랬을까요?
세면대 물이 잘 안내려가 곤란을 겪었습니다. 세면대  색깔이 블랙이어서 더디게 내려가는 이물질들 ...그러고 나면 너무 깨끗해보이지않아 그 자리에 서있다가 정리를 하고 돌아서야 할 정도였습니다.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었는데
어쩜좋아요... 매일매일 펑펑 쏟아지는 물밭에서 살다와서 그런가 너무 부드러운 물세례에 적응이 되지않았습니다.
가이드님의 말로는 물에 석회질이 섞여나오다보니 샤워헤드를 두달에 한번씩 바꿔줄 정도라 하여...그래서 그렇구나 마음좋게 이해하며 세밤을 자고나왔는데.. 같은 호텔에 묶었던 다른 일행분께 여쭤보았더니 그 방은 안그랬다고 하셔서...에고 억울해라 ㅎㅎㅎ 웃고말았답니다.

들어가보니 이렇게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가끔 이것저것 만지다보면 이상하게 돌아가버릴 수가 있어서 저는 객실 들어가면 이렇게 사진 한 장 찍어둡니다.

객실입구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스위치들 다른호텔에선 자주 못봤던 것이었는데 이게 사단이었습니다.
그 스위치를 잘못 누르는 바람에  3일째 되는 날 외출하고 돌아와보니 객실청소가 안되어있었답니다.
누구를 탓 할까요...my  mistake!

이런 불이 들어와버렸던 것입니다.
벨 누르지 말라는데
누가 감히 들어와 청소를 해놓겠어요
부랴부랴 프론트에 전화해서
"please  clean up..."
부탁을 드렸답니다.

이런 상태가 되어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조식은 2층 Cafe bai에서 합니다.

엄청난 종류의 음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사람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먹을게 없어서 빵에 커피한잔 마시고 그냥 나왔어~"라고^^
내입에 맞는 게 없었단 얘기겠지요?

여기는 21층에 있는 풀장입니다
메인풀과 아동용풀,
풀바가 있어 간단한 음료와 커피, 주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2017년의 마지막날 송구영신의 밤^^밤톨같은 내 아들이랑 멋진 밤을 필리핀 세부의 바이호텔에서보냈습니다.
한 해 동안 수고 많았다 토닥토닥^^
근데 왜 아들을 밤톨에 비유하냐구요?
제게는 다자란 어엿한 딸(27)과 아들(29)이 있답니다.
근데 딸이랑 얘기할 땐 거름막이 필요없다고나 할까요?
마냥 편해서 하고싶은 얘기 다해도 되는 편안함?
근데 아들님은 무진장 착한 효자 아들인데도 불구하고  얼릉 다가가 버럭 끌어안기가 어렵다니까요ᆢ무조건 달려가면 찔릴 것 같은 뭔지 모르게 조심스럽고 어렵고 그래서 밤톨이라 비유해보았답니다^^

※바이호텔 맞은편쪽에 Park mall 이 있습니다. 횡단보도 건너서 5분거리에 졸리비,추비추비 등 식당들도 있구요, 대형마트도 있어서 물 ,과일 등 간식거리도 사오실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그 횡단보도 건너는 시간이 너무 짧아 무슨 경기하는 느낌이랍니다. 그렇다고 초록불 켜지자마자  달리면 더 위험하니  조심해서 다녀오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