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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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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로 유명한 불갑사^^ 산의 형세가 부드러운 것이 어머니를 닮았다 해서 모악산이라 불리우는 모악산 품안의 사찰 불갑사엘 다녀왔습니다. 간간이 비뿌리니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는 더욱 안성마춤^^ 갑은 육십갑자의 으뜸! 불갑사란 이름만 들어도 뭔가 연상이 되지요? 백제 최초의 사찰입니다. 인도스님 마라난타존자가 백제침류왕 1년( 384년) 영광 법성포를 통해 들어와 최초로 건립한 사찰이 불갑사입니다. 불갑사의 대웅전은 보물 제830호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정문과 측면 모두 가운데 세짝문을 연화문과 국화문으로 장식했다고 합니다. 9월 중순에 상사화축제가 열린다하여 그래두 더러 피었겠지 기대했는데 이렇게 이제서야 뾰족뾰족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상사화와 꽃무릇^^ 구분하는 방법들이 각양각색입니다 칠월칠석을 전후하여 ..
참 예쁜 이름《곤지암화담숲》 곤지암이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에 있는 화강암 바위라고 합니다.1985년 6월 28일 경기문화재사료 제63호로 지정되었다네요.화강암의 큰바위와 작은 바위 2개가 있는데 큰바위는 높이가 3.6m에 너비가 5.9m이고 작은바위는 높이가 2m에 너비가 4m라 합니다.바위 위쪽에는 광주시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400년의 향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곤지암 바위에는 조선시대 신립장군의 전설이 전해내려옵니다. 임진왜란때 삼도도순변사로 임명되어 충주 달천에서 왜군과 싸웠으나 참패를 당하자 부하장수인 김여물과함께 강물에 투신하여 자결을 합니다 .살아남은 병사들이 신립장군의 시체를 이곳 광주로 옮겨 장사를 지냈는데 그 후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묘지에서 얼마 떨어지지않는 곳에 고양이처럼 생긴 바위가 하나 있었..
달그림자 비치는 월영교^^ 월영이란 달그림자... 너무나 낭만적인 단어이네요^^ 물이 돌아 흐른다고 하회라 이름한 안동하회마을은 이제 세계문화유산이 되었지요. 1999년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하회마을을 방문하면서 많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곳이기도 하지요. 안동에서는 하회마을 다음으로 유명한 게 월영교가 아닐까싶어요 길이가 387m 너비가 3.6m 2003년에 개통이 되었다가 목책이 부식되어 다시 수리를 하고 2008년 12월에 다시 개통되었다합니다. "조선중기 원이엄마와 그 남편 사이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의 사연이 간직된 나무다리이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켤레의 미투리를 지은 지어미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모양을 담아 2003년에 월영교를 개통하였다"라고 안동시 사이트의 월영교 건립..
홍천의 수타사^^ *수타사 위치* 강원도 홍천군 동면 수타사로 473 *수타사 입장료:무료 *수타사 원통보전 관세음보살을 모신 전각이 사찰의 주요전각일 때 붙여지는 이름이 원통보전이라 하더군요 관세음보살상은 봉오리상태의 연꽃을 왼손에 들고 오른손에는 감로병을 들고 있으며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하고 왕생의 길로 인도하는 보살님이시라 합니다 수타사는 신라33대 성덕왕 7년(서기708년)에 창건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입니다 해발 887.4m의 공작산자락에 위치하고있는 유서깊은 사찰 수타사는 사찰이외에도 주변 163ha의 생태숲으로 더 유명합니다 *공작산 생태숲 문의:033-430-2796 수타사란 이름은 아미타불의 무량한 수명을 상징하는 의미로 수타사로 이름했다합니다 수타사산소길^^ 이름만 들어도 ..
106년만에 개방된 항아리 닮은 섬 옹도^^ "얼어붙은 달그림자 물결위에 비치며 한 겨울에 거센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없이 불렀던 노래인데 이렇게 배를 타고 외딴 섬에 오르며 불러보니 가슴이 뭉클해진다 등대지기... 얼마나 로맨틱하게 들리는지... 그러나 그 삶을 들어가보면 과연 그럴까 싶네요 그 숭고한 직업정신에 찬사를 보내며 오늘은 태안앞바다에 유유히 떠 있는 옹도를 살짝 브리핑^^ 106년만에 개방된 비밀의 섬 옹도. 옹도의 면적은 0.17평방키로미터 옹도섬둘레는 0.4km 최고높이는 80m 신진도항에서 약 12km 떨어져 있는 작은 섬 옹도에 가려면 안흥유람선을 타고 40분정도 걸립니다 배에서 내리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나무데크길. 하늘은 유난히 푸르고 미지의 땅에 한발자욱 내딛으니 감개무량합니다 한걸음 한걸음 옹도등대는 1907년..
신선이 노닐다 갔다는 선유도여행^^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폭우에 절기상으론 처서라 하지만 끝모를 이 더위는 언제까지 계속되려는지... 그래도 하늘만 바라보면 공활한 가을하늘 곧 산들바람 불어오는 가을이 코앞인 듯 싶지요? 손님들이 상추 리필 소리에 삼겹살집 주인들은 뒷목이 서늘해온다는 뉴스가 헤럴드경제에 실렸네요 상추가격이 257%나 치솟았다니 고기보다 귀한 몸 되신 상추나리들 어찌 감당하오리까~ 오징어도 상추 못지않게 올라 오징어 대신 오징어의 형님격인 낙지를 대신 투하시키고 있다하니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난감한 뉴스들입니다 ------------ 오늘은 몇일전 다녀온 그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신선들이 노닐다갔다는 선유도에 대해서 살짝... 대한민국에는 섬이 몇개나 있을까요? 한국통계연감에서는 3170개 행자부에서는 3390개 해양수산부..
초록이 넘실대는 백양사에서... 선비정신이 살아숨쉬는 땅 장성! 519평방키로미터의 면적에 2017년 7월말 현재 21,676세대에 46,972명의 인구^^ 장성 8경은 무엇일까? 1.백양사 2.축령산편백숲 3.장성호 4.남창계곡 5.홍길동 테마파크 6.필암서원 7.입암산성 8.금곡영화촌 오늘의 목적지는 장성의 제1경인 백양사였습니다 노령산맥 백암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백양사^^ 조선시대 때 지완스님이 영천굴에서 설법을 할 때 흰 양이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천상으로 올라갔다는 전설에서 백양사라 이름지어졌다합니다 백양사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700원^^ 백양산종무소 061-392-7502 초록이 주는 힘? 일상에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평온함을 주는 휴식을 주는 치료의 색이 아닌가싶습니다 가을이 되면 백양..
강원도 양구의 두타연^^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세월에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대한민국사람이라면 다 아는 국민가요 "비목"을 기억하시는지요? 그 계곡이 바로 두타연계곡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물내리는 모양이 대한민국 지도를 닮았습니다 그런데 그 노랫가사에 나오는 초연이 무슨 뜻인지 아시는지요? ---------------♡ 화약 초 연기 연! 피비린내나는 전장에서 포를 쏘고 나면 희뿌여히 자욱하게 뿜어져나오는 슬픈 연기가 바로 초연이랍니다 그 설명을 듣고나니 나의 무지함이 한없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두타연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열목어 서식지로 유명합니다 이 열목어를 형상화 한 조형물이 두타연의 상징물이 되고 있습니다 민통선 안이라 사전허가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양구군홈페이지에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