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수양개빛터널]

*위치:
충북 단양군 적성면 수양개유적로 390
*운영시간: 17:00-22:00(월 휴무)
*문의: 043-421-5454
*입장료:
-성인 9,000원
-소인(4세~15세)6,000원

입장료를 지불하면 이런 띠를 줍니다.
요금 내고 들어왔다는 징표랄까요?
돌아서면 수양개선사유물 전시관이 보입니다. 빛터널을 가려면 이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을 통과하게 되어 있습니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수양개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수양개란 수양버들이 많은 개울이란 뜻으로 적성면 애곡리에 있는 마을 이름이라고 하네요.
수양개선사유물박물관은
대지 18,931평방m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총면적 2.487.07평방미터에 3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등이 있습니다.

선사시대에는 문자의 기록이 없었기 때문에 당시 사용하던 석기나 생활도구 등을 통해서 당시의 생활상을 연구하곤 합니다.

선사시대의 유물들에 대한 해설도 해주는가 봅니다만 저희는 그냥 빛터널만 보고  돌아갈 계획이어서 그냥 패스합니다.

전시관에 들어서서 좌측으로 꺾으면 빛터널 입구가 나옵니다.

문을 얼고 들어서니 우측으로 빛터널 화살표가 보이지요~^^

오른쪽으로 조금 가니 터널 입구가 나옵니다.
이 터널은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200미터 정도의 터널이었는데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합니다.

음식물 반입금지,  반려동물 통행금지,카메라렌즈가 파손될 수 있으니 레이져광선아래서 사진 찍지 말라는 등 안내판이 보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요란한 음향과 함께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구간마다 테마를 달리하여 조성되어 있는 빛터널을 통과하면 빛의 정원으로 이어집니다^^

다양한 LED 꽃들과 조형물들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근데 생각만큼 넓지는 않습니다.
야간에 볼거리를 제공해주어서 참 감사하긴 합니다만, 1인 9,000원은 어쩐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됩니다.
물론 투자비를 생각하면 그 정도도 싼거다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큰 의미의 자선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 입장료가 고려되어야 할 듯 합니다^^

돌아서 나와 남한강 물줄기가 유유히 흐르는 강변길로 왔습니다.
저멀리 높은 곳에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단양의 랜드마크가 되어
불을 밝히고 있네요^^
관광거점도시로 급 부상하고 있는 오늘은 아름다운 단양에서 1박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