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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방방곡곡

경기도 시흥시의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

[관곡지]
*위치: 경기 시흥시 관곡지로 93
*문의:031-310-6224
*운영시간:10:00-19:00
*월요일:휴무
*입장료:없음

관곡지는 1986년 3월 3일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못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입니다. 조선전기의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姜希孟)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심은 뒤 널리 퍼지자 이곳을 '연성(蓮城)'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시흥 관내의 연성초ㆍ연성중학교 등과 연성동 및 연성문화제 등의 명칭은 이 연못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연꽃의 개화시기는 7-8월^^
이 곳의 연꽃은 정말 거대합니다.
지금까지 보았던 연꽃은 연이 아니다 할만큼 키도 크고 잎도 거대합니다!

이렇게 그늘막이 있어서 도심속 쉼터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때마침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아이스께끼 장사가 와서 아이스께끼 하나씩 입에 물고 옛 동심으로 돌아가 추억 속에 잠겨보았답니다^^

[연꽃테마파크]
*위치:경기도 시흥시 관곡지로 139
*24시간 연중무휴 관람 가능
*문의: 031-310-6224
*입장료: 없음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를 검색해봤더니 주소가 달라서 따로 떨어져 있는 곳인 줄 알았습니다.
한자리에 함께 연해 있는 곳이었습니다^^

시흥시 하면 떠오르는 관곡지가 떠오르는데 이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서 관곡지 주변 19.3ha의 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재배단지 주위로 산책로를 조성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해놓은 곳이었습니다.

고대인들에게 연꽃은 생식과 다산을 상징했으며,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연꽃은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실속있는 먹거리입니다^^
연실(蓮實)이라고도 불리우는 연밥부터, 뿌리인 연근 , 연잎, 연꽃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식품입니다^^
연잎은 항균, 해독,항산화 효과가 있어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한다고 하고, 연근은 출혈억제, 해열ㆍ해독, 진정효과가 있어서 불안감, 우울증에도 도움을 주며 무기질이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비타민C와 리놀렌산,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변비에도 효과가 있고 피부에도 좋다고 합니다^^

농업기술센터 전시실에서 마침 연꽃 사진전이 열리고 있어 함께 관람했습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바로 뒷편으로 이어져 있어서 이 곳의 화장실을 이용했습니다.
다만 주차공간이 없어서 길가에  차를 세워둔 채 걸어들어가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