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56도의 맹추위 속 북극한파가 몰아친 카자흐스탄에서는 울타리를 넘다가 그대로 얼어붙은 채 동사한 토끼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의 날씨도 연일 영하 16도,1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이면 온몸을 후끈하게 뎁혀주는 찜방이 그리워지지요~
언제부터인가 한번은 꼭 가보고싶었던 곳 <함평해수찜>을 목적지로 정하고 달려보았습니다.
함평에는 해수찜을 할 수 있는 곳이 세군데 있었습니다.
-주포해수찜:061-322-9489
-주포신흥해수찜:061-322-9487
-신흥해수찜:061-322-9900
그 중 나는 주포해수찜을 다녀왔습니다.
■함평주포해수찜■
*영업시간: 오전8시~오후 5시
*예약문의:061-322-9489
예약한 시간보다 빨리오시는 건 괜챦은데 늦어버리면 안된답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하기때문에 달궈논 유황돌 식어버리면 새로 작업해야한다 합니다.
*찜질비용:1인 1만원에 찜복 1천원.
개인으로 가서 작은 방을 이용할 경우는 방하나에 3만원이라 합니다.
정말 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이었습니다.
주포로 향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대기실이 있었습니다. 오래된 텔레비젼 한대와
드라이기 하나 그게 전부인 대기실이었습니다.
일반 사우나처럼 이미 뎁혀진 물속에 몸을 맡기는 게 아니라 여기는 모두 손님이 오면 탕을 만드는 완전 재래식 방법을 고수합니다.
탕이 만들어지면 탈의실로 가서 찜복으로 갈아입습니다.
그리고나서 쑥,삼못초등의 약재와 소나무장작으로 구운 유황돌을 탕안에 투입시킵니다.마주앉은 사람도 안보이게 희뿌연 연기가 올라오며 탕의 온도가 80도로 올라갑니다. 정말 조심하셔야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 아차해서 발을 잘못디뎠다가는 바로 화상이지요..각별히 조심 또 조심 하셔야 합니다.
수건 끄트머리를 잡고 물을 적신후 빙빙돌리며 또아리를 틉니다.
다리 위에 올리면 되지요~~
일반 찜질방의 찜복은 물에 젖으면 몸의 형체가 보이는 등 조금 거시기합니다만..여기 찜복은 특수제작했나봐요.
몸에 달라붙지않아서 정말 좋습니다.
화장을 하신분들 굳이 화장을 안지워도 다 지워집니다만 다른 분과 함께 쓰는 공간이어서 신경이 쓰이면 크린싱티슈로 살짝 닦고 들어오시길 권합니다.
샴푸린스 하나도 안쓰고 그냥 나왔는데도 머릿결 정말 괜챦네요.
피부도 매끈매끈합니다.
바디제품 전혀 필요없습니다.
한가지 불편한 점은 ?
휴계실에 대형거울 하나쯤 걸어놓을 만한데 거울하나 없습니다.
그래도 여자분들은 머리말리고 얼굴 좀 가다듬고 나와야하는데 전혀 없었습니디.
드라이기랑 작은 거울 ,물티슈 쯤 챙겨가시길 권유드립니다.
궁금하여 다음 검색창에 ...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함평해수찜은 1800년대부터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되어 온 신비한 치료법이다.세종실록의 도자기가마를 이용한 한증법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 유황성분이 많은 돌과 삼못초같은 약초를 넣고 소나무 장작으로 가열한 후 해수가 든 탕에 넣고 데워진 물로 찜질을 하는데 온천과 약찜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해수찜은 신경통,산후통,관절염,피부염 등 만성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어 특히 중노년 주부들을 중심으로 한 효도관광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함평 해수찜은 손불면 궁산리 일대 신흥마을에서 3개의 해수찜업소가 욕탕 130여개소를 보유하고있고 숙박시설이 36실 있어 동시에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서울의 날씨도 연일 영하 16도,1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이면 온몸을 후끈하게 뎁혀주는 찜방이 그리워지지요~
언제부터인가 한번은 꼭 가보고싶었던 곳 <함평해수찜>을 목적지로 정하고 달려보았습니다.
함평에는 해수찜을 할 수 있는 곳이 세군데 있었습니다.
-주포해수찜:061-322-9489
-주포신흥해수찜:061-322-9487
-신흥해수찜:061-322-9900
그 중 나는 주포해수찜을 다녀왔습니다.
■함평주포해수찜■
*영업시간: 오전8시~오후 5시
*예약문의:061-322-9489
예약한 시간보다 빨리오시는 건 괜챦은데 늦어버리면 안된답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하기때문에 달궈논 유황돌 식어버리면 새로 작업해야한다 합니다.
*찜질비용:1인 1만원에 찜복 1천원.
개인으로 가서 작은 방을 이용할 경우는 방하나에 3만원이라 합니다.
노면이 얼어 가는 길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신흥삼거리에서 표지판 보이시지요?
정말 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이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신흥해수찜과 주포해수찜 두군데가 나오는데 5분도 안되는 거리에 바로 근접해있었습니다.
주포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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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 대기실이 있었습니다. 오래된 텔레비젼 한대와
드라이기 하나 그게 전부인 대기실이었습니다.
일반 사우나처럼 이미 뎁혀진 물속에 몸을 맡기는 게 아니라 여기는 모두 손님이 오면 탕을 만드는 완전 재래식 방법을 고수합니다.
탕이 만들어지면 탈의실로 가서 찜복으로 갈아입습니다.
찜복을 갈아입고 들어가면 바닷물을 호스로 땡겨 탕의 물을 채웁니다.
그리고나서 쑥,삼못초등의 약재와 소나무장작으로 구운 유황돌을 탕안에 투입시킵니다.마주앉은 사람도 안보이게 희뿌연 연기가 올라오며 탕의 온도가 80도로 올라갑니다. 정말 조심하셔야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 아차해서 발을 잘못디뎠다가는 바로 화상이지요..각별히 조심 또 조심 하셔야 합니다.
하나하나 찬찬히 가르쳐주십니다.
수건 끄트머리를 잡고 물을 적신후 빙빙돌리며 또아리를 틉니다.
비치되어있는 물바구니로 꼬옥 눌러 물을 좀 짠 후
등위에 올려 찜질을 합니다.
다리가 불편하십니까?
다리 위에 올리면 되지요~~
얼음물을 갖고오셔도 되는데 준비못하신 분들은 석류 1통에 1만원씩 판매합니다.
수건찜질을 계속 하다보면 물이 조금 식어질 때 쯤 족욕을 합니다.
남여 함께 들어가도 됩니다.
일반 찜질방의 찜복은 물에 젖으면 몸의 형체가 보이는 등 조금 거시기합니다만..여기 찜복은 특수제작했나봐요.
몸에 달라붙지않아서 정말 좋습니다.
마지막 단계로 물속에 앉아서 내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화장을 하신분들 굳이 화장을 안지워도 다 지워집니다만 다른 분과 함께 쓰는 공간이어서 신경이 쓰이면 크린싱티슈로 살짝 닦고 들어오시길 권합니다.
찜질하고나서 민물샤워를 24시간 쯤 하지말라시네요.
샴푸린스 하나도 안쓰고 그냥 나왔는데도 머릿결 정말 괜챦네요.
피부도 매끈매끈합니다.
바디제품 전혀 필요없습니다.
한가지 불편한 점은 ?
휴계실에 대형거울 하나쯤 걸어놓을 만한데 거울하나 없습니다.
그래도 여자분들은 머리말리고 얼굴 좀 가다듬고 나와야하는데 전혀 없었습니디.
드라이기랑 작은 거울 ,물티슈 쯤 챙겨가시길 권유드립니다.
함평해수찜?
궁금하여 다음 검색창에 ...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함평해수찜은 1800년대부터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되어 온 신비한 치료법이다.세종실록의 도자기가마를 이용한 한증법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 유황성분이 많은 돌과 삼못초같은 약초를 넣고 소나무 장작으로 가열한 후 해수가 든 탕에 넣고 데워진 물로 찜질을 하는데 온천과 약찜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해수찜은 신경통,산후통,관절염,피부염 등 만성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어 특히 중노년 주부들을 중심으로 한 효도관광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함평 해수찜은 손불면 궁산리 일대 신흥마을에서 3개의 해수찜업소가 욕탕 130여개소를 보유하고있고 숙박시설이 36실 있어 동시에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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