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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녀온 카페와 식당

제주시《용담밭담》다녀왔어요.

《제주 용담밭담》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천길 16
*연락처:064-742-7856
*영업시간:am11:00~pm10:00
*좌석수:188석

하얀눈이 제주섬을 뒤덮어버린 긴 며칠 보내고 정다운 이들이랑 그간의 소식을 물으며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넘치고 또 넘치는 식단들...그래도 밥을 함께 먹어야 정이 쌓인다하니 또 먹어보도록 하지요~^^
요즘 새로 생긴 깔끔한 식당 있다하여 더구나 그 곳은 옆에 까페까지 함께 있다하니 더더욱 안성마춤^^
개척자의 정신을 발휘하여 움직여보았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 안걸립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 10분안에 들어올 수 있구요.
주차장을 못찍었네요~
어마어마한 주차장  정말 넓습니다.
요새는 어디에서 만나자 하면 우선 거기 주차장 있어?
소리가 먼저 나오니 주차장에 투자를 안할수가 없긴 합니다.
안심하고 차가지고 오셔도 되겠네요

들어오는 입구에 보니 애기 침대까지 배려가 많으시네요.

내부 깔끔했습니다

요새는 밥집이 아니라 무슨 기업 같다니까요~~ 이러다 소박한 아주머니들의 밥집 다 문닫을까봐 그것이 염려됩니다.

아~이집도 저 1인용 압력가마솥밥을 주시네요. 딱 8분이면 취사가 끝나는 누룽지까지 맛볼수있는  정성스런 밥이지요.

식재료는 모두 국내산을 쓰고 있었습니다. 늘 처음처럼 수익분이 좀 덜하드라도 이 마음 변치않기를 바래봅니다.
고기값은 흑돼지오겹,목살 1인분 180g에 18,000원^^
우리의 구미를 당기는 건 점심특선이었습니다^^
도가니탕에 가마솥밥 1인분 9,000원^^
(※도가니는 호주산)

도가니탕 점심특선을 시키고 좀 섭섭하여 양념갈비를 시켜보았지요
1인분 300그램에 18,000원^^
2인분을 시켰다가 간에(?) 기별도 안간다하여 다시 2인분을 추가시켜버리니 에게게 1인 2만7천원을 넘는 식대가 되어버렸네요.

도가니탕 국물은 고소하였지만 도가니의 양은 많지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내는 돈이 있는데 너무 바래면 도둑놈 심보이지요.
항상 입장 바꿔놓고 생각을 해봐야지요.
밥이 참 맛있다고 반응이 좋았습니다.구수한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으니 이렇게 쌀쌀한 날은 금상첨화이지요.

밑반찬도  괜챦았구요. 아삭아삭 시원한 김치와 더덕무침이 아주 인기만점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용담꿈카페에서 식사손님에게는 아메리카노를 2,000원에 제공한다해서  모임 장소를 그리로 정했던 것인데 마침 가는 날이 장날 쉬는 날이랍니다.
식후에 커피한잔이라는 훌륭한 식습관덕에 자판기를 찾았더니 아예 자판기는 설치를 안했드라구요.
결국 차를 움직여 커피찾아 삼만리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