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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좋은글,좋은책 모음^^

나태주시인의 [내가 너를]

내가 너를
-나태주 시-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
나태주시인님은 달관하셨나보다.
난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네가 몰라주면 막 속상하고 섭섭하던데...
어는 날쯤
나에게도 그런 날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