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은 유난히도 길고 유난히도 뜨거웠습니다.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던 가을은 위대한 신력의 힘에 밀려 우리곁에 왔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실감나는 추석입니다.
풍성한 가을의 햇곡식으로 음식을 빚어 조상님의 은혜에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 날이지요~
그러나 웬걸 추석장을 보는 주부들의 마음은 휘청했을 겁니다.
사과 하나에 4천원을 넘는 물가는 처음이었답니다.
그래도 조상님 모시는 추석상은 즐거웁게 기쁘게 정성스럽게!!
조상님께 정성을 드리고
친지분들과 맛난 음식 나누며 정을 쌓고^^ 그래도 부족한 2%를 위하여 CGV로 향했습니다.
------------------------
김광식감독의 대작이었습니다.
이렇게 길게 여운이 남습니다.
이 느낌이 사라질까봐
얼릉 창을 열었습니다.
안시성전투...
전쟁영화는 싫다구~~
제목만 들어도 피비린내가 진동하여 영 내키지않는 발걸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개봉 6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하였다 하니...
박스오피스 1위라 하니...
과연 대작이었습니다
하마트면 큰 우를 범할 뻔 했습니다.
이렇게 가슴뭉클한 감동을 놓칠 뻔 했으니말입니다.
"안시성전투란 보장왕 4년 고구려와 당나라간의 싸움으로 천하를 평정하려던 당나라의 이세민이 20만의 군대를 거느리고 고구려를 침공하였으나 5천명밖에 안되는 안시성의 군사와 성주 양만춘에게 크게 패하였다..."이렇게 달달거리며 외우던 국사시간이 클로즈업 되기도 하였습니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을 암살하라는 연개소문의 비밀지령을 받들고 안시성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사물이 양만춘을 처음 만난 곳은 위엄서린 성주의 모습이 아니라 수렁에 빠진 달구지를 끌어내리는 수수한 촌부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분이 연개소문이 말한 역적이라니...
갓난아기를 낳고 기뻐하고 있는 성민의 집에 좋은 술을 들고 밤에 혼자서 방문하여 축하해주는 그 모습이라니..얼마나 성주를 좋아하였으면 아기의 이름은 지었는가라는 성주의 물음에 허락해주신다면 늦봄이라 하고싶다할까..늦을 만자에 봄춘!!
이를 보며 권력자는 꼭 강해야 할 필요는 없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덕유선정》이란 바로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이 만들어낸 사자성어였나봅니다.
성주의 목을 베러온 줄 알면서도 가장 가까운 곳에 사물을 두는 베짱두둑한 양만춘!
결국엔 그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 믿어줌이 자신의 목숨을 살리고 사물 또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연개소문을 설득하여 지원군을 끌고 안시성으로 돌아와 당나라군들이 퇴각하는데 크게 일조합니다.
하지만 기습소식을 적의 막사로 날려버린 신녀의 방해로 그 계획도 무산되고 파소는 피를 토하며 돌아옵니다.
다시 주검이 되어 돌아옵니다
토산이 완성되면 한순간에 안시성은 당나라군에게 초토화될 게 뻔한 마지막 순간에 성동일분은
땅굴을 파서 토산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고 기둥에 기름을 부어 불을 붙이려하였지만 기둥이 젖어서 더는 방법이 없을 때 기둥을 도끼로 찍어 토산과 함께 흙속에 묻혀 안시성을 구합니다. 감동 감동 감동의 도가니!
모두가 하나되어 작은 성 안시성을 지켜준 덕분에 고구려가 이세민의 천하평정 계획에 흡수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양만춘이 쏜 대궁에 이세민의 눈알이 날아갑니다.
고구려의 신은 고구려를 버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손잡고 가서 이 영화를 꼭 보여주고싶은 영화입니다.
감독님께,출연진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던 가을은 위대한 신력의 힘에 밀려 우리곁에 왔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실감나는 추석입니다.
풍성한 가을의 햇곡식으로 음식을 빚어 조상님의 은혜에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 날이지요~
그러나 웬걸 추석장을 보는 주부들의 마음은 휘청했을 겁니다.
사과 하나에 4천원을 넘는 물가는 처음이었답니다.
그래도 조상님 모시는 추석상은 즐거웁게 기쁘게 정성스럽게!!
조상님께 정성을 드리고
친지분들과 맛난 음식 나누며 정을 쌓고^^ 그래도 부족한 2%를 위하여 CGV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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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제작비 220억이 투자되었다는
김광식감독의 대작이었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도
이렇게 길게 여운이 남습니다.
이 느낌이 사라질까봐
얼릉 창을 열었습니다.
안시성전투...
전쟁영화는 싫다구~~
제목만 들어도 피비린내가 진동하여 영 내키지않는 발걸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개봉 6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하였다 하니...
박스오피스 1위라 하니...
과연 대작이었습니다
하마트면 큰 우를 범할 뻔 했습니다.
이렇게 가슴뭉클한 감동을 놓칠 뻔 했으니말입니다.
"안시성전투란 보장왕 4년 고구려와 당나라간의 싸움으로 천하를 평정하려던 당나라의 이세민이 20만의 군대를 거느리고 고구려를 침공하였으나 5천명밖에 안되는 안시성의 군사와 성주 양만춘에게 크게 패하였다..."이렇게 달달거리며 외우던 국사시간이 클로즈업 되기도 하였습니다.
사물의 이름으로 등장한 남주혁분은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을 암살하라는 연개소문의 비밀지령을 받들고 안시성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사물이 양만춘을 처음 만난 곳은 위엄서린 성주의 모습이 아니라 수렁에 빠진 달구지를 끌어내리는 수수한 촌부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분이 연개소문이 말한 역적이라니...
성안의 곳곳을 살피며 온화하기 이를데 없는 양만춘은 권력의 중심에 있는 성주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갓난아기를 낳고 기뻐하고 있는 성민의 집에 좋은 술을 들고 밤에 혼자서 방문하여 축하해주는 그 모습이라니..얼마나 성주를 좋아하였으면 아기의 이름은 지었는가라는 성주의 물음에 허락해주신다면 늦봄이라 하고싶다할까..늦을 만자에 봄춘!!
이를 보며 권력자는 꼭 강해야 할 필요는 없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덕유선정》이란 바로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이 만들어낸 사자성어였나봅니다.
성주의 목을 베러온 줄 알면서도 가장 가까운 곳에 사물을 두는 베짱두둑한 양만춘!
결국엔 그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 믿어줌이 자신의 목숨을 살리고 사물 또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연개소문을 설득하여 지원군을 끌고 안시성으로 돌아와 당나라군들이 퇴각하는데 크게 일조합니다.
추수지도 풍도 안시성의 식구들은 모두 하나였습니다.
안시성보다 높은 토산을 쌓아 토산위에서 안시성을 무너뜨릴 계획에 착수한 당태종앞에서 양만춘도 무너지는 가슴을 어찌할 수 없을때! 파소는 이제 남은 방법은 하나뿐이라며 야밤에 이세민을 기습하기로 하고 적소로 몸을 던집니다.
하지만 기습소식을 적의 막사로 날려버린 신녀의 방해로 그 계획도 무산되고 파소는 피를 토하며 돌아옵니다.
파소의 주검을 끌어안고 통곡하던 백가도 적진으로 뛰어들고
다시 주검이 되어 돌아옵니다
어느 한 순간 놓쳐서는 안될 긴박감이 우리의 심장을 사로잡았던 영화 안시성은 우리에게 삶의 지표를 가르쳐주었습니다.
토산이 완성되면 한순간에 안시성은 당나라군에게 초토화될 게 뻔한 마지막 순간에 성동일분은
땅굴을 파서 토산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고 기둥에 기름을 부어 불을 붙이려하였지만 기둥이 젖어서 더는 방법이 없을 때 기둥을 도끼로 찍어 토산과 함께 흙속에 묻혀 안시성을 구합니다. 감동 감동 감동의 도가니!
모두가 하나되어 작은 성 안시성을 지켜준 덕분에 고구려가 이세민의 천하평정 계획에 흡수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양만춘이 쏜 대궁에 이세민의 눈알이 날아갑니다.
고구려의 신은 고구려를 버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손잡고 가서 이 영화를 꼭 보여주고싶은 영화입니다.
감독님께,출연진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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