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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방방곡곡

여수 《올빼미 야경 투어》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
귓전을 울리는 감미로운 노래소리가 들리시나요?
어느날 부터인가 대한민국 1등관광도시가 되어버린 여수!
여수 해양케이블카를 비롯하여 오동도, 향일암,해양레일바이크 등 여수에서만 1박2일도 충분한, 볼거리 가득한 곳이  바로 여수입니다.
물이 곱다해서 여수라 이름지어진 만큼 다리 밑으로 유유히 흐르는 여수의 물은 보석처럼 반짝입니다.
거기에다  눈 둘 곳 없이 화려한 여수의 야경^^
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올빼미투어가 있다하여 동행하여 보았습니다.

손석화님!
여수문화관광해설사라네요~~
여수올빼미야경투어!
세상에 거저 되는 건 하나도 없다더니..수 많은 노력의 결실이  이 올빼미투어를 탄생시킨 듯 합니다.
색스폰을 불어야 했고, 여수의 구석구석을 그의 것으로 완전 체화시켜야 했으며, 음향 등 시설도 황홀한 저 불빛만큼이나 반짝이게 꾸며놓아야 했으며...그 모든 것을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뭉퉁그려 하나의 상품을 만들어놓았네요!
경의를 표합니다,  짝짝짝!!!

먼저 전화로 신청을 하면 머무는 호텔로 픽업서비스를 해줍니다.
*요금은 1인 15,000원^^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예약번호: 061-666-6697
*야경투어시작: 19시출발

그 유명한 여수의 낭만포차 거리입니다. 바라만보아도 흥이 절로 나는 곳! 내려서 한 잔 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눈으로만, 마음으로만 마시는 걸로^^

여기는 오동도 음악분수였지요?
밤이어서 더욱 멋진!

너비450m, 높이 30m로 국내최대규모의 음악분수대입니다.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건설되어 2005년 10월 22일 가동식을 하였습니다.
다양한 음악 선률에 맞춰 갖가지 모습으로 춤을 추는 물줄기는 보는 이들의 탄성으로 더욱 멋져집니다.
동절기인 12월에서 2월까지를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15분까지 가동되는데, 주간에는 10분 동안 가동된 뒤 20분 정지하며, 야간에는 15분 동안  가동하고 15분 정지된다합니다.

머얏~~우리를 촬영하는 건감?

시선을 오른 편으로 ,왼편으로 수시로 돌리게하며 여수야경을 가슴 가득 담아가시게하는 손석화님!
타이밍의 귀재라고나 할까요?
딱 그 타임 , 딱 그 장소에 알맞는 음악과 멘트로 지루할 틈이 없게하는 전능맨이십니다^-^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불빛들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분은 멋진 빛도둑이네요~
내 것도 아닌 남의 불빛을 이용해서 완전히 내 것인 양 돈을 벌고 있으니 말입니다ㆍ

전에는 여천공단,여수산단이라 불리웠던 곳이지요
세계적으로 거대한 석유화학단지로 단일 규모로는 세계1위 규모이며, 산업단지로서도 동양에서 최대의 크기인데 다른지역 사람들은 잘 모른다고 합니다.
LG화학, GS칼텍스,여천NCC 등 2017년기준 총283개 업체가 입주해있으며 총 2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다합니다.
그리고 2013년 이 근처에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라는 마이스터고가 설립되었는데, 2015년 1기 졸업생이 배출되기도 전에 86명이 공기업,대기업에 취업할 정도로 학교의 전망은 밝다고 합니다.

비오는 날에는 각공단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엄청나게 올라가 진풍경을 연출한다 합니다.

웬 달밤에 체조?
이순신대교전망대였던 것 같아요~
버스를 멈추고  내려서  손석화님의 흥겨운 섹스폰연주에 맞춰 여행객들은 하나가 됩니다.
불꽃놀이까지 이어지는 올빼미투어의 하이라이트지요~
추억의 한페이지 멋있게 장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