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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방방곡곡

논산 《관촉사》

*위치: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 254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서논산IC에서 논산시내방면)
*문의전화:041-736-5700

주차장에 내리셔서 좌우상가길을 5분정도 걸어오시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입장료
-어른 2,000원/단체30인이상 1,700원
-청소년 1,500원/단체30인이상 1,300원
-어린이1,000원/단체30인이상 900원
-경로(65세이상):무료

논산훈련소가 있는 곳이라..입영장병.군,경사병 무료입장 🤗

사천왕문을 들어서니 바로 이어지는 계단입니다^^

관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입니다. 백제의 마지막 결전장이었던 황산벌을 내려다보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종19년인 968년 혜명스님이 창건한 사찰입니다.

한계단 두계단 올라섰더니 대웅보전으로 오르는 계단이 또 나타납니다.

거대한 원통형 체구의 석조불상은
고려시대 최대의 석불입상입니다.
높이 18.2m로 국보 제323호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입니다. 은진미륵이라 불리우며 고려광종 때인 968년에 혜명스님이 조성하였다합니다.
관촉사의 석조미륵보살입상은 전통적인 불상이나  보살상의 모습과는 다른 분위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몸에 비해 머리와 손발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두터운  입술, 큰 입, 부리부리한 눈...지금까지 보아온 보살상과는  많이  다릅니다
은진미륵에 관한 전설이 하나 있습니다.
한 여인이 반야산에서 고사리를 꺾다가 아이 우는 소리를 듣고 가보았더니 아이는 없고 큰 바위가  땅속으로 부터 솟아나고 있었다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조정에서는 그 바위로
불상을 조성할 것을 결정하고 혜명스님에게 그 일을 맡겼다 합니다.
혜명스님은 100여명의 공장과 함께 970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006년 불상을 완성하였습니다. 완성은 하였지만 불상이 너무 거대하여 세우지 못하고 걱정하던 어느 날 , 사제총에서 동자 2명이 삼등분된 진흙불상을 만들며 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먼저 땅을 평평하게하여 그 아랏부분을 세운 뒤 모래를 경사지게 쌓아 그 중간과 윗부분을 세운 다음 모레를 파내고 있었습니다.
혜명스님은 돌아와서 그와 같은 방법으로 불상을 세웠다 합니다.
그 2명의 동자승들은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화현하여  가르침을 준 것이라고 합니다.  불상이 세워지자 하늘에서는 비를 내려 불상의 몸을 씻어주었고 서기가 21일동안 서렸으며 미간의 옥호에서 발한 빛이 사방을 비추었다 합니다.
중국의 승려 지안이 그 빛을 쫓아와 예배하였는데 그 광명의 빛이 촛불의 빛과 같다하여  절이름을 관촉사라 하였다합니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18호로 지정이 되었다가, 2018년 4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323호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석불 바로 앞에 있는 관촉사의 석등입니다.석등이란 어두운 중생의 마음을 부처님의 깨달은 진리로 비추어  불성을 밝혀주는 등입니다.
10세기무렵 고려의 석등으로 4각 석등이며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이 2층이고 간주석은 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32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