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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루돌프코라는 별명을 가진 다육이 [을녀심]


다육이의 묘한 매력에 빠져 자꾸자꾸 식구를 늘려갑니다. 예전에는 '얘 이름이 뭐니?'하면 '다육이지~~'라고 성의없이 대답하곤 했었답니다. 이렇게 예쁜 저마다의 이름이 있음에도 말입니다.
이름을 하나 하나 알아가는 것도 너무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름도 특이한 을녀심에 대해서 또 공부를 시작합니다. 지식백과를 펼쳐봅니다~^^

 

아하~을녀심은 강한 햇빛이 필요한 다육이구나~~^^

햇빛을 받으면 연지곤지의 색깔이 더 선명해진다 하니 그 예쁜 모습이 벌써부터 그려집니다.
물은 흙이 마르면 충분히 듬뿍 주는데 과습은 역시 조심해야 한다 합니다.
병충해에는 강한 편이구요^^
꽃은 줄기에서 꽃대가 길게 올라와 여름에 노란색 별모양의 꽃이 핀다고 합니다.
여름에도 자라나 봐요~
봄에서 여름까지가 성장기라 합니다.
여름생장형,겨울엔 휴면이라고 쓰여져있네요~
다육이의 성장기는 물듦이 없어질 때가 성장기라고 합니다. 알맞은 햇빛과 통풍이 다육이 생장엔 필수요건이라 하니 온 맘으로 열심히 키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때 다시 사진 올려보렵니다.
잎꽃이,자구꽃이,줄기꽃이로 번식된다 하니 아차해서 건드려 떨어지는 잎 하나도 정말 소중히 받들어 모셔야 하겠네요~~♡

 을녀심은 잎 끝만 빨갛게 물들어 루돌프코라는 별명이 있다고 합니다.
을녀심의 원산지는 멕시코라지요~.
을녀심의 본향 멕시코가 궁금해졌습니다.
어딘가 가봐야지 맘먹으면 꼭 가보고 마는 성격인데, 을녀심으로 인해 멕시코가 급 궁금해집니다. 거친 사막인 북쪽에서 부터 열대우림인 남쪽에 이르기까지 변화무쌍한 기후를 보이는데 해안저지는 열대 내지 아열대성 기후를 보인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럴까 을녀심은 추위를 많이 타는 다육이라 합니다. 겨울에도 5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주는 게 좋다하니 겨울에는 실내로 들여줘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