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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이야기

제주도 [절물자연휴양림]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 여기에서 주차료와 입장료를 함께 결제하더라구요^^
*위치:제주시 명림로 584
*문의:064-728-1510
*운영시간:09:00-18:00
*입장료:
일반1,000원/어린이300원/청소년600원
65세이상 만6세이하 무료/봉개동주민 무료
*주차료:
경형1,000원/소.중형2,000원/대형3,000원

면적은 300만평방미터로 1995년 7월 23일에 개장한 자연휴양림입니다.
대부분 30년 이상되는 삼나무가 주목이며 삼나무외에 소나무,산뽕나무 등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 곳 절물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는 지대는 해발 650m로 , 인구가 밀집하고 있는 제주시내는 폭염에 정신을 못차리는 날씨였습니다만 이곳에 올라와 나무밑 평상에 다리뻗고 앉으니 여기는 완전히 딴세상! 산들바람 나부끼는 초가을이었습니다.
더우기 절물 바로 입구까지 오는 시내버스가 있어서 관광객 뿐 아니라 도민들의 쉼터로도 많이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이 곳 휴양림에는 숙박시설도 함께 운영이 되는데요,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숲속의 집 4인기준( 27평방미터) 주중 37,000원 주말 및 성수기 67,000원// 6인기준(34평방미터) 주중 46,000원 주말 및 성수기 85,000원// 8인(50평방미터) 주중 69,000원 주말 및 성수기 120,000원// 11인(66평방미터) 주중 81,000원 주말 및 성수기 135,0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제주공항에서 30여분 거리, 제주시내에서는 20분이면 도착되는 곳 잘 오셨다고 익살맞은 목각할아버지가 반겨주네요~~^^

절물휴양림을 들어가보면 내부산책로 이외에도 장생의 숲길, 숫모르편백숲길, 절물오름, 너나들이길, 생이소리길 등이 있는데, 날씨에 따라 통제될 수 도 있어 그날 그날의 현황을 알려줍니다.
절물휴양림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 유념하셔야 할 것은 장생의 숲길로 무턱대고 투벅투벅 들어서시면 일행들과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장생의 숲길은 총길이가 11.1km로 3시간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평소에도 14:00이후에는 진입을 금지하고 있으니 각별히 신경쓰시기바랍니다^^

입구로 들어서서 좌측 산책로로 들어갑니다^^

빽빽히 들어선 삼나무들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눈부십니다.

하늘 향해 쭉쭉 뻗어나가는 키다리아저씨들 기운센 에너지가 느껴지시지요~~^^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하게 하는 그린에너지 상쾌한 피톤치드의 향이 나를 편안하게 감싸안습니다.

태풍에 쓰러진 나무들을 이용하여 만들었다는 장승들입니다^^
예로부터 장승은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무서운 전염병이나 잡귀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주고 개인의 소원을 기원하는 민간 신앙의 대상이었다고 하지요^^



실내산림욕장도 있구요^^

너나들이길도 보입니다.

자비하신 부처님이 또 여기에서 우리를 지켜주네요^^

약수암의 모습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절물오름 올라가서 탁트인 전망을 바라보고 내려가야지요~~하낫 둘 하낫 둘!
절물오름의 높이는 696.9m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서 원형의 분화구를 따라 제1전망대와 제 2전망대를 둘러본 후 다시 올라갔던 길로 내려오면 됩니다.

여기가 끝인가봐요 헉헉~~
고생하셨습니다. 이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주세요^^

분화구따라 조금만 걸어가다 보면 ...
제 1전망대가 보입니다^^

여기에서 심호흡 크게 하며 숨돌린 후 다시 오른쪽으로 분화구 따라 조금 걸으면 제 2전망대가 나옵니다.

제2전망대까지 보았으니 이제 하산해야지요~
왔던길로 돌아가지말고 다시 원형분화구따라 걷습니다.

조금 내려오다 보니 장생의 숲길 가는 길이 나오네요~
이길로 들어서면 안됩니다!
더우기 14시 이후라면 큰 일납니다^^
3시간이상 소요되는 길이니깐요^^

주차장으로 내려가실 분은 순환로를 이용하여 돌아가시라는 안내문이 있지요!

 

길따라 내려오다보면 좀 전에 "여기가 끝인가 봐요~"했던 지점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올라왔던 길 도로 내려가는 겁니다^^

절물오름에서 내려왔더니 우리를 반겨주는 노루들이랍니다. 수고했어! 박수를 보내주네요^^

시원한 약수 한모금 마시고
그 아래 받아진 물로 손도 씻고 목도 씻고~
서늘한 한기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