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지만,위태로운
-전승환님의 <나에게 고맙다>48p의 글-
나뭇가지에 매달린 흰 눈꽃들은
아름답지만 위태롭다.
시린 겨울이 오면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
꼭 붙어 있는 모습이
우리 눈에는 그저 아름답게 비친다.
그러나 그들이 서로 헤어지면
나뭇가지는 다시 앙상한 모습으로
흰 눈은 투명한 눈물로 사라져버리니
한 몸 처럼 있기를 바랄 수밖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사랑을 받기 위해
겨울을 기다리는 그들을 보면
서늘한 추위가
따스한 온기로 다가온다.
-전승환님의 <나에게 고맙다>48p의 글-
나뭇가지에 매달린 흰 눈꽃들은
아름답지만 위태롭다.
시린 겨울이 오면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
꼭 붙어 있는 모습이
우리 눈에는 그저 아름답게 비친다.
그러나 그들이 서로 헤어지면
나뭇가지는 다시 앙상한 모습으로
흰 눈은 투명한 눈물로 사라져버리니
한 몸 처럼 있기를 바랄 수밖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사랑을 받기 위해
겨울을 기다리는 그들을 보면
서늘한 추위가
따스한 온기로 다가온다.
'좋은시,좋은글,좋은책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해인님의 《12월의 시》 (0) | 2017.12.13 |
---|---|
류시화의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의 24p의 글^^ (0) | 2017.12.11 |
정호승시인의 "수선화에게" (0) | 2017.11.03 |
행복을 그리는 화가 이수동님의 "그래도" (0) | 2017.10.27 |
글의 주인을 찾습니다^^알려주세요 (0) | 2017.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