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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그리는 화가 이수동님의 "그래도"

'그래도'란 섬이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속에만 있는
이어도만큼 신비한 섬입니다.

미칠 듯 괴로울 때
한없이 슬플 때
증오와 좌절이 온 몸을 휘감을 때
비로소 마음 한 구석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나타나는 섬.
그게 '그래도'입니다

섬 곳곳에는
'그래도 너는 멋진 사람이야'
'그래도 너는 건강하쟎니?'
'그래도 너에겐 가족과 친구들이 있쟎아'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단다,
같은 격려문들이 나붙어있습니다.

그래도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하는 용서와 위로의 섬입니다
당신의 그래도는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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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님의 《토닥토닥 그림편지》 021페이지의 글입니다.
힘이 들 때
위로가 되는 글입니다
함께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

**원문에는 <도>가 한자로 표기되어 있엇습니다만 모바일로 옮기다보니 한자변환을 못시킨 점 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