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반원형의 모습이 바로 원담입니다. 바다를 향해 커다란 반원형으로 조성이 되었지요.
원담이란 쉽게말하면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돌을 쌓아 만든 담으로 제주지역 고유의 공동 어로 시설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호해수욕장을 이호테우해변이라고도 하지요~
테우가 무엇인고하면?
육지와 가까운 연안에서 해산물을 채취할 때 타고나가는 통나무로 만든 배로 "떼배" 또는 "테우"라 불리웁니다.
바다위에 떠있어야 하기 때문에 부력이 뛰어난 구상나무를 이용하는데 테우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상나무 일곱그루에서 열그루 정도가 필요하다 합니다.
제주도의 이호해수욕장은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5.5km 떨어져 있습니다.
♧이호해수욕장 주소: 제주시 이호1동 1665-4
♧문의전화
064-750-7618(이호동사무소)
064-750-7544(제주시관광과)
백사장의 길이가 250m, 폭이 120m, 평균수심 1.2m^^
시내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여 여름밤이면 불야성을 이루는 곳입니다. 시내버스에서 내려 5분이면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접근성이 너무 좋아 여름이면 여름, 겨울이면 겨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곳입니다.
검은색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져있으며 모래사장 뒤편으로 소나무숲이 우거져 야영도 가능합니다.
특히 이 곳 이호테우해변은 2009년 7월 제주시가 기존 관광명소 외에 제주시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 숨은비경 31>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호테우문화축제》라고 들어보셨는지요?
해마다 8월이면 이호테우해변에서 축제가 열리는데 전통 어로 문화 재현 축제입니다.사라져가는 테우의 옛모습을 복원하고 상품화하기위해서 2004년 이호동 주민들이 자체 기획한 해양 문화 축제라고 합니다.
2006년에는 처음으로 <원담고기잡기체험>을 행사프로그램에 접목시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어스름 저녘입니다
이호해수욕장은 일몰 사진을 찍기위하여 큰 카메라메고 속속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이호해수욕장 포인트 말등대도 저녁무렵이 되니 그 모습이 사뭇 다르지요.
오늘도 서산의 해는 뉘엿뉘엿..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편안한 휴식의 밤 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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