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다녀온 카페와 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의 [유동커피]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 태평로 406-1
*연락처:064-733-6662
*영업시간:am8:00~pm10:30
*정기휴일:없음

어떤 가게가 막 유명세를 타면 나도 그곳에 가보고 싶어집니다.
도대체 왜?
호기심이 발동하고 그 긴 행렬에 가담하여 예리하게 판결을 내리고 싶음? 사실은 그럴만한 미각도 식견도 없음에도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오늘은 유동을 찾아 흘러움직여 보았습니다.
가게는 아주 작았습니다.
테이블도 몇개 되지 않았고,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도 않아서 옆골목이나, 평일이라면 서귀포교회 주차장에 의지해야 합니다.

상패로 벽을 채워놓는 집은 봤어도 천정을 장식하는 집은 처음입니다.
뭔가 내세울 게 많은 집인가 봅니다^^
긴머리에 개성 강한 스타일의 조유동 대표님!
그러니까 사장님의 이름을 따서 유동커피를 창업하신 거군요~~.
2013년 1호점을 오픈하고 현재는 20여개 매장으로 쭉쭉 뻗어가는 프렌차이즈였군요^^

메뉴가 쭈루룩 적혀있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네요~~
이 중에 하나라 무얼 마셔야 하나?
바쁜 분들한테 물어보긴 그렇고 판매1위라 적혀있는 송산동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송산동커피와 금빛나는 크롸상이 예쁘게 담겨져 나왔습니다.
달콤한 맛 송산동커피?
동네할머니들이 캬라멜마끼야또라든지 카페모카라든지 그런 이름들을 힘들어하신다네요.
그래서 이동네 이름이 송산동이어서 이름은 송산동커피라 하고 , 견과류와 헤이즐넷을 볶아서 달콤고소하게 개발한 메뉴라 합니다.

"손님이 항상 옳다"주의의 조유동대표님 독특하네요~
손님이 맛이 없다 하면 우리가 한번 돌아봐야 하는 거라는~~^^
빙수 이름 중에 <다금바리빙수>가 있네요. 언제 한 번 먹어보아야겠습니다^^

스토리를 들어보니 참 멋있네요!
3천만원으로 창업하여 20개 매장으로 올라서기 까지의 스토리를 유튜브에서 보았습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조유동 대표님~~
한 잔의 커피는 희망이고 위로입니다^^

PUSH해서 열리면 사람이 없는 거고 안열리면 안에 누가 있는 거라는 화장실입니다^^

살다살다 화장실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보긴 처음입니다.

세면대도 독특하지요~~남루하지만 빛나는 화장실입니다^-^


멀어서 자주는 못가지만 그리워 또 찾아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