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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녀온 카페와 식당

제주시 정실 [금수강산정식]

<정실금수강산>
*위치:제주시 아연로 124-23
(오라이동 766-14)
*연락처:
*영업시간:08:30-21:00
*브레이크타임:16:00-17:00
*메뉴
-금수강산정식:20,000원
-간장게장정식:15,000원
-전복장정식:18,000원
-생선구이정식:20,000원
etc. etc. etc.........

요즘 세상은 참 스마트합니다.
모두가 다 스마트폰 덕분입니다^^
네이버지도를 열고 톡!
현위치를 확인시키고
상단에 떠 있는 음식점을 다시 한번 톡! 누르면 주변의 음식점들이 주루룩 올라오고 해당가게를 살짝 누르면 리뷰들이 적나라하게 펼쳐집니다.
무조건 들어서기보다는 그래도 어느 정도 알고 들어가야 메뉴 고르기도 좋고 그래서 저는 이 방법을 잘 이용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한라산 영실 존자암지를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크지않는 아담한 식당이었습니다만, 첫이미지가 참 깔끔했습니다.
음식도 이렇게 정갈하게 나왔음 좋겠다 했는데 오우~~깔끔한 맛집이었습니다^^

무얼 먹을까 고민이 될 땐 이렇게 정식집도 좋은 것 같아요.
벽면에 "금수강산정식"이라고 떡하니 붙여 놓은 걸 보니 이게 이집의 시그니쳐이겠지?
주저없이 금수강산정식 3인분을 시켜보았습니다.

먼저 밑반찬이 하나하나 나오는데
정갈한 느낌이 물씬 나지요~~^^
셋이서 앉았는데
눈으로만 먹으라는 건지 너무 쪼끔이어서 팍팍 집어먹을 수는 없었습니다만~~ 물론 더 달라고 하면 더 주겠지만 그게 성가스러워 주는 것만 먹는 스타일의 사람에겐 감질맛나는 양입니다.

금수강산정식의 메인입니다.
고등어구이+간장게장+돔베고기!

거기에 한국사람이면 대부분 좋아하는 솥밥이 나옵니다.
밥을 그릇에 퍼내고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 그게 너무 좋아 저는 솥밥을 참 좋아합니다.

음식이 참 맛있네 ~~
함께 간 사람이 그렇게 말해주니 식당을 고르고 메뉴를 정해 시킨 내 얼굴에 화색이 돕니다.
그쵸?
괜챦지요?
내가 잘 골랐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