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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방방곡곡

부안 《청자박물관》

부안군은 변산반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63년 행정구역의 조정으로 전남 영광군의 위도면이 부안군으로  편입되었습니다.
1978년 계화도 간척공사의 준공으로 3,968ha의 면적이 늘어났으며 현재의 행정구역은 1읍과 12개면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면적은 492.73평방키로미터입니다.
부안군의 해안선은 동진강하구에서부터 줄포면 우포리까지 99km였으나 새만금방조제가 완공되면서 현재 66km의 해안선이 바다와 접해있다고 합니다.
인구는 2018년 12월 기준으로 54,441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부안의 볼거리로는 채석강,변산반도국립공원,부안영상테마파크,부안내소사 등이  유명합니다.

비가 세차게 내리던 어느 날^^
우리는 전나무숲길이 아름답다는 내소사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앞이 안보이게 쏟아지는 비세례에 내소사는 마음으로만 참배하고, 부안 청자박물관으로 향해보았습니다.

*위치:전라북도 부안군 부안면 청자로 1493
*문의전화:063-580-3964
*관람료
성인 3,000원(20명이상 2,000원)
※4D영상관은 따로 상영료를 받습니다.(4세이상 3,000원)
※내소사입장권 소지자 50% 할인
※65세이상 무료
*휴관일:
매주 월요일,1월1일,추석,설날
*관람시간
3~10월:10:00-18:00
11~2월:10:00-17:00
*관람은 2층 청자역사실,청자명품실,1층 청자제작실,청자체험실 순으로 하시면됩니다.

아무리 고급진 도자기라 하여도 부연설명 없이 그냥 바라보면 그 진의를 알 리 만무하지요~.
해설사선생님의 감칠맛나는 안내를 받으며 관람을 하니 너무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이 곳 청자박물관은 2011년 4월 7일에 개관하였습니다.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서 진품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동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동, 그리고 천년전 고려청자를 구웠던 가마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야외사적공원 등이 만들어져있습니다.
푸른빛의 도자기 청자를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1.반죽하기

흙속에 공기가 남아있으면 안되므로 꾹꾹 밟아서  단단한 반죽을 만듭니다.

2.물레를 돌리면서 원하는 모양으로 빚습니다.  영화 "사랑과  영혼"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숭고한 작업입니다.

3.조각과 그림^^
원하는 무늬를 새겨넣습니다.

4.붓으로 칠하여 작품을 마무리합니다.

5.굽기전에 그늘에서 말립니다.

6.가마에 도자기를 넣고 굽습니다.

7.두번째 굽기에 들어갑니다.

7.구워낸 도자기 중 불량품을 골라낸 후 , 깨지지않게 짚이나 갈대를 도자기사이에 넣으며 포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