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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이야기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 제주의 [본태박물관]

본태박물관 입구입니다. 바로 앞에 또는 주변 주차창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위치: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62번길 69
*문의:064-792-8108
*관람시간 10:00~18:00
*관람료:
-일반성인20,000원/학생(초중고)12,000원/미취학(만3-7세)10,000원
-도민 성인16,000원/학생(초중고)10,000원/미취학(만3-7세)8,000원
-경로 12,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9,000원

입구가 어딜까요??
보이는 벽면 중간에 정말 작은 글씨로


매표소
2F

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계단따라 올라가보니
매표소가 있었습니다^^

매표소입니다.

매표를 하고 뭐지?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샵이 있어서 잠깐 둘러보았습니다.


입장권과 함께 관람안내도를 주셨는데 노란색 건물이 3전시실이라며 3-4-5-2-1전시실 순으로 관람하시는 게 좋다 설명해주셨습니다^^

뭔가 독특함이 있네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인 본태박물관은 노출콘크리트, 빛, 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뛰어난 건축미를 보여주고 있다 합니다.
안도 다다오님은 1992년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라 합니다.
본태(本態)는'본래의 모습'이란 의미라고 하네요~~~^^

아직 다 마감하지 못한 듯한 콘크리트 건물 한 귀퉁이로 3전시실 입구가 보입니다.

쿠사마야요이 작가님의 호박 그림과 함께 <무한거울방>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무한 거울방은 색채로 진화를 거듭하는 100개의 LED 전구들과 사방이 거울로 이루어진 물 위에 구축된 마술적 공간입니다......."

"호박은 쿠사마 야요이 작품세계의 대표적인 모티브로 그녀의 작품세계를 압축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쿠사마야요이는 유년기시절 종묘 도매업을 한 부친의 창고에 항상 가득차 있던 그 지역의 대표농산물인 호박을 보면서 호박의 불규칙하고 둥글납작한 형태에 특별히 애착을 가졌다고 합니다......."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다가 함께 온 일행분들끼리 함께 입장하여 거울방을 관람합니다.
관람시간은 2분이고, 2분이 지나면 똑똑! 노크로 알림을 하면 나오시면 됩니다.
아~~여기에서 입장권을 체크하셨어요^^

3전시관을 관람하고 그 다음 건물 4전시실로 이동합니다.

왼쪽 오른쪽, 양쪽 다 전시실이었습니다.
먼저 왼쪽 전시실 먼저 들어가 보았습니다^^

4전시실은 꼭두와 목상여 등 전통 상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관이었습니다.
<피안으로 가는 길-상여의 꼭두의 미학>을 상설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왼쪽 전시실을 관람하고 나와 오른쪽 전시실로 들어갔습니다.

한국불교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실이었습니다.

다음은 5전시실로 이동합니다.

5전시실은 사진 촬영 안된다 하셔서 입구만 찍었습니다.
평안과 안녕의 '화조도'를 비롯하여, 구운몽도, 장생도, 금계도, 문자도,
곽분양행락도,
모란도 등이 기획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5전시실 입구 계단을 올라가면 가슴이 탁 트이는 루프탑이 있습니다.

우뚝 솟은 산방산이 지는 햇살 속에 아스라히 보입니다.

이제 2전시실과 1전시실이 남았네요.
왔던 길로 돌아 매표소가 있던 곳으로 가면 됩니다^^

매표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건물이 2전시실과 1전시실입니다.

예쁜 하트가 있는 곳이 2전시실입니다.

어머나~~ 2전시실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네요 ^^
설립자의 집에 초대된 듯 관람객들이 편안한 공간 속에서 현대미술작품과 자연스럽게 만나길 바라며 설계되었다 합니다.

1층을 관람 후 2층으로 올라가면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 맞은편으로는 안도 타다오의 특별공간 <명상의 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술렁술렁 보고 다봤다 하고 내려오면 안됩니다. 끝인가 하면 다시 뭐가 나오고 또 나오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2전시실을 관람하고 1전시실로 가는 길은 찰랑찰랑 물이 있고 담장이 있는 아름다운 길을 건너게 됩니다^^

1전시실은 다양한 소반, 목가구, 보자기, 매듭 등 전통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전시가 끝날 즈음 본태카페로 들어서는 문이 보입니다.

들어서면 예쁜 카페가 있으니 잠시 쉬어가도 좋겠지요!

카페 문을 열고 나서면 ~ ~~한 뼘은 자란 듯한 부요해진 마음으로
이제 일상으로 가는 길이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