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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불루 화이불치(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게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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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수녀님의 [설날 아침] 설날 아침 -이해인 詩- 햇빛 한 접시 떡국 한 그릇에 나이 한 살 더 먹고 나는 이제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아빠도 엄마도 하늘에 가고 안 계신 이 세상 우리 집은 어디일까요 일 년 내내 꼬까옷 입고 살 줄 알았던 어린 시절 그 집으로 다시 가고 싶네요 식구들 모두 패랭이꽃처럼 환히 웃던 그 시간 속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펴낸 곳: 분도출판사 *1993년 5월 15일 초판 *이해인 기도시 모음[사계절의 기도] 45p의 詩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 뒷편 연잎밥 먹으러..[다담] *식당이름: 다담 *위치: 제주시 오라1동 2444-2 *예약전화:064-753-2843 *메뉴: 연잎정식(연잎밥+떡갈비+전복):17,000원 다담정식:(공기밥+떡갈비+전복):15,000원 연잎밥:12,000원 포장-연잎밥:7,000원 우린 연잎정식으로 3인분 주문했어요^^ 음식이 대체로 깔끔하고 맛깔 납니다^^ 부족한 찬은 아낌없이 채워주셨고 친절한 응대도 좋았습니다. 요즘은 어디를 가나 예약은 필수이겠지요! 눈찜질팩이 특이 하더군요. 안에 팥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외수님의 시 [구름 걸린 미루나무] 구름 걸린 미루나무 -이외수 詩- 온 세상 푸르던 젊은 날에는 가난에 사랑도 박탈당하고 역마살로 한세상 떠돌았지요 걸음마다 그리운 이름들 떠올라서 하늘을 쳐다보면 눈시울이 젖었지요 생각하면 부질없이 나이만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알 수 있지요 그리운 이름들은 모두 구름걸린 언덕에서 키 큰 미루나무로 살아갑니다 바람이 불면 들리시나요 그대 이름 나지막히 부르는 소리 *발행처: (주)고려원 *이외수시화집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p32의 詩^^
나태주님의 [살아갈 이유] 살아갈 이유 -나태주 詩- 너를 생각하면 화들짝 잠에서 깨어난다 힘이 솟는다 너를 생각하면 세상 살 용기가 생기고 하늘이 더욱 파랗게 보인다 너의 얼굴을 떠올리면 나의 가슴은 따뜻해지고 너의 목소리 떠올리면 나의 가슴은 즐거워진다 그래, 눈 한번 질끈 감고 하나님께 죄 한 번 짓자! 이것이 이 봄에 또 살아갈 이유다. *펴낸곳: (주)YG entertainment Inc. *출판등록:2001년 5월 16일(제10-1827호) *나태주 ×이종석의 [모두가 네탓] 249p의 詩
나태주의 [그리움 3] 그리움3 -나태주 詩- 가지말라는데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펴낸곳: (주)YG entertainment Inc. *출판등록:2001년 5월 16일(제10-1827호) *나태주 ×이종석의 [모두가 네탓 ]110p의 詩
나태주님의 [눈이 내린 날] 눈이 내린 날 -나태주 시- 어쩌면 좋으냐 네가 너무 많이 예뻐서 어쩌면 좋으냐 네가 너무 많아서 하늘에도 너는 있고 땅에도 너는 있고 나뭇가지에도 너는 있고 개울물소리 속에도 너는 있는데 어쩌면 좋으냐 더구나 오늘은 눈이 내린 날 세상 어디에서도 너를 만날 수 없어 세상 어디에도 너는 너무 많이 없어서. 펴낸곳: (주)YG entertainment Inc. *출판등록:2001년 5월 16일(제10-1827호) *나태주 ×이종석의 [모두가 네탓]93p의 詩
나태주님의 [나무] 나무 -나태주 詩- 너의 허락도 없이 너에게 너무 많은 마음을 주어버리고 너에게 너무 많은 마음을 뺏겨버리고 그 마음 거두어들이지 못하고 바람 부는 들판 끝에 서서 나는 오늘도 이렇게 슬퍼하고 있다 나무되어 울고 있다. *펴낸곳: (주)YG entertainment Inc. *출판등록:2001년 5월 16일(제10-1827호) *나태주 ×이종석의 [모두가 네탓]88p의 詩
동해의 [해랑전망대] 묵호수변공원에 주차를 하고 근처에서 식사도 하고,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를 비롯해서 묵호등대ㆍ도째비골스카이밸리ㆍ논담길벽화마을 등을 사악 둘러보면 됩니다^^ ----------------- *묵호항수변공원 -강원도 동해시 일출로 92-11 *주차료:무료 *2023년에는 주차빌딩이 들어선다 합니다^^ 자~~동해에 왔으니 쏴아쏴아 밀려드는 동해바다의 파도소리 들어보셔야겠지요!! 가슴이 탁 트이는 동해바다! 해오름의 고장 동해 ! 일출명소로도 유명한 짙푸른 동해바다입니다^^ 바다의 숨결을 좀 더 가까이서 느껴보라고 바다위 해랑전망대를 만들어주셨네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입장시간:10:00~22:00 (기상악화시 미개방) 시가 24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길이 85m의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2021년 6월 25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