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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불루 화이불치(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게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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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올빼미 야경 투어》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 귓전을 울리는 감미로운 노래소리가 들리시나요? 어느날 부터인가 대한민국 1등관광도시가 되어버린 여수! 여수 해양케이블카를 비롯하여 오동도, 향일암,해양레일바이크 등 여수에서만 1박2일도 충분한, 볼거리 가득한 곳이 바로 여수입니다. 물이 곱다해서 여수라 이름지어진 만큼 다리 밑으로 유유히 흐르는 여수의 물은 보석처럼 반짝입니다. 거기에다 눈 둘 곳 없이 화려한 여수의 야경^^ 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천상병시인의 《귀천》 귀천(歸天) -천상병 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경주 《첨성대》 *위치: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839-1 *문의:054-771-1336 *관람료:무료 굴뚝 같기도하고, 이상한 탑 같기도 한 첨성대! 첨성대는 하늘을 관측하는 천문대였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해와 달, 금성, 목성,수성,화성,토성의 일월 5성의 움직임을 살폈다고합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세워진 이 첨성대는 높이가 9.5m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라고 합니다. 첨성대를 만든 돌의 숫자는 365개로 1년의 숫자와 비슷하며,첨성대의 몸통은 28단인데 이는 별자리의 28수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네모난 창의 아래와 윗부분은 각각 12단의 석단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는 1년의 12달과 24절기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첨성대의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으로 춘분이나 하지,추분 등 절기를 측정할 수 있었다 합니다. 첨..
경주 《동궁과 월지》 * 문의: 054-750-8655 *위치: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102 *입장료: 어른 2,000원//청소년1,200원//어린이6,00원 *관람시간:09:00-22:00 *연중무휴 안압지라고 들어보셨지요? 저도 처음엔 안압지 따로 ,동궁과 월지 따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한동안 그렇게 불렀었다네요^^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입니다. 동궁은 왕자의 거처, 월지는 동궁앞의 큰 연못을 말합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 문무왕 14년에 삼국통일을 한 기념으로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도 심고 귀한 새와 기이한 짐승들을 길렀다고 합니다. 나라에 경사가 났을 때나 귀한 손님이 오셨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신라가 멸망하고 고려와 조선에 이르러 이곳이 폐허가 되자 시인..
서울 성북동 《길상사》 *위치:서울 성북구 선잠로 5길 68 *문의:02-3672-5945 *입장료:없음 [1987년 공덕주 길상화 김영한님이 법정스님께 음식점이던 대원각을 청정한 불도량으로 만들어달라고 법정스님께 청하였다. 1995년 법정스님께서 그 뜻을 받아들여 6월 13일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의 말사 "대법사"로 등록을 하고 현문스님께서 주지로 취임했다. 1997년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로 이름을 바꾸어 등록하고 같은 해 2월 14일 길상사 초대주지로 청학스님이 취임하고 1차 도량정비불사 회향을 했다] -길상사 홈페이지의 내용입니다- 길상사는 1960~80년대까지 우리나라에서 세손가락 안에 꼽히던 고급요정이었던 대원각이 탈바꿈하여 절이 된 곳이라 합니다. 대원각의 주인이었던 김영한은 월북시인 백석의 애인으로, ..
경주 《대릉원》 *위치:경북 경주시 계림로 9 일대 *문의전화:054-750-8650 경주를 가장 독특하게 만드는 풍경 중의 하나가 바로 고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곳 대릉원은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에 있는 신라 때의 고분 동산으로 천마총, 황남 대총, 미추왕릉 등 고분 20기가 남아있는데 1973년 이란 고분공원으로 조성이 되었습니다. 현재 땅 위로 봉분이 솟아있는 것이 20기 정도지만, 땅속에도 작은 무덤들이 수없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옹관묘라고 불리우는 독무덤 등 여러가지 형태의 무덤들이 섞여있어서 신라 무덤 양식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무덤의 발굴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신라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금관,천마도,유리잔,각종 토기 등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물들이..
강원도 속초 《아바이마을》 *위치:강원도 속초시 청호로 122 *문의:033-633-3171 *갯배요금: 편도 500원 아바이란 함경도사투리로 보통 나이 많은 남성을 뜻하지요~. 이 곳 아바이마을은 1950년 6.25전쟁 당시 피난 내려온 함경도 실향민들이 집단으로 정착한 마을입니다. 하필이면 왜 여기? 고향과 가장 가까웠기 때문이랍니다. 이곳은 원래 모래사장이었는데 이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잠시 기다리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임시로 정착을 했었습니다. 며칠이면 고향에 돌아갈 수 있겠지 했었는데 이제 반세기를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이 곳은 이제 분단과 통일염원의 상징적인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0년 9월부터 11월까지 16부작으로 방영되었던 KBS 2TV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와 1박2일 촬영지로 입..
용혜원의 《겨울비 내리던 날》 겨울비 내리던 날 -용혜원 시- ​우산 속에서 우리는 때아닌 겨울비로 정겹다 ​ 어둠이 내린 겨울밤에 쏟아지는 비는 검은색이다 ​ 한없이 걷고만 싶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행복하다 ​ 비 내리는 겨울밤 그대만 곁에 있으면 내 마음은 분홍빛이다 ​ 그대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우리의 사랑도 내리는 겨울비에 촉촉이 젖어든다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겨울 장마가 온다 해도 행복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