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이불루 화이불치(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게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게!) (76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태주시인의 [꽃2] 꽃2 -나태주- 예뻐서가 아니다 잘나서가 아니다 많은 것을 가져서도 아니다. 다만 너이기 때문에 네가 너이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안쓰러운 것이고 끝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히는 것이다 이유는 없다 있다면 오직 한가지 네가 너라는 사실!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양광모시인의 [눈물 흘려도 돼] 눈물 흘려도 돼 -양광모- 비 좀 맞으면 어때 햇볕에 옷 말리면 되지. 길 가다 넘어지면 좀 어때 다시 일어나 걸어가면 되지. 사랑했던 사람 떠나면 좀 어때 가슴 아프면 되지. 살아가는 게 슬프면 좀 어때 눈물 흘리면 되지. 눈물 좀 흘리면 어때 어차피 울며 태어났잖아. 기쁠 때는 좀 활짝 웃어. 슬플 때는 좀 실컷 울어. 누가 뭐라 하면 좀 어때 누가 뭐라 해도 내 인생이잖아. 가벼운 선물 [꽃모양 수세미 뜨기] 현모양처가 꿈이라던 오래전 내모습이 희미하게 떠오른다. 밖으로만 밖으로만 나돌던 집시여인!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을 하게 되니 일단 집이 정갈해진다. 묵혀두었던 사진들을 꺼내 식구별로 정리를 마쳤다. 옷정리ㆍ이불정리 다 하고 나서 다음엔 무얼할까...매번 받기만 하였던 수세미뜨기에 도전해본다^^ 고마우신 유튜버선생님의 신세를 지기로 하고 일단 편물점으로 실을 사러 갔다^^봄꽃처럼 화사해야 하니 하양ㆍ노랑ㆍ분홍 이렇게 3개를 골라왔다^^ 3개에 1만원! 몇개의 수세미를 뜰수 있는지 궁금하네~~ 일단 하양과 핑크로 start! 바늘은 6호 바늘을 추천받았는데 집에 5호 바늘이 있어서 5호로 시작했다^^ (사슬뜨기 6코로 동그란 원을 만들고 , 5코로 시작하여 긴뜨기 한번 ㆍ다시 사슬 2코, 긴뜨기 한번ㆍ사슬.. 이해인시인의 [꽃마음 별마음] 꽃마음 별마음 -이해인- 오래 오래 꽃을 바라보면 꽃마음이 됩니다 소리없이 피어나 먼데까지 향기를 날리는 한 송이의 꽃처럼 나도 만나는 이들에게 기쁨의 향기를 전하는 꽃마음 고운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오래 오래 별을 올려다보면 별마음이 됩니다 하늘 높이 떠서도 뽐내지 않고 소리없이 별을 뿜어 내는 한 점 별쳐럼 나도 누구에게나 빛을 건네 주는 별마음 밝은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늘푸른 키작은 나무 [돈나무] 갯똥나무ㆍ섬읍나무ㆍ해동ㆍ만리향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우는 상록활엽관목입니다.흔히들 돈나무 하면 금전수(money tree)라 불리우는 돈나무와 착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사진에서의 돈나무는 남부해안가에 자생하는 활엽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완도 등지에 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꽃향기는 은은하고 향기로우나 열매가 맺힐 즈음 기분나쁜 냄새를 풍긴다하여 똥+나무라 불리웠다고도 하고, 꽃이 지고 난 뒤 열리는 열매에서 끈끈하고 달콤한 액체가 분비되는데 이를 먹기위해 곤충들이 날아와 지저분하다 하여 똥+나무로 불리우다가 돈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합니다.(나무위키 참조)꽃은 5월경에 피는데 흰색으로 피어났다가 점점 노란색으로 변해간다 합니다. 잎은 가지끝에 옹기종기 모여 달리는데 잎은 작은 주걱모양으로 광.. 류시화님의 [민들레] 민들레] -류시화 시- 민들레 풀씨처럼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게 그렇게 세상의 강을 건널 수는 없을까 민들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슬프면 때로 슬피 울라고 그러면 민들레 풀씨처럼 가벼워진다고 슬픔은 왜 저만치 떨어져서 바라보면 슬프지 않은 것일까 민들레 풀씨처럼 얼마만큼의 거리를 갖고 그렇게 세상 위를 떠다닐 수는 없을까 민들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슬프면 때로 슬피 울라고 그러면 민들레 풀씨처럼 가벼워진다고 세종시 [밀마루전망대] *문의전화:044-862-8845 *위치:세종도움로 58 *입장료:무료 *개장시간: 09:00~18:00 *연중무휴우리나라 최초로 도시 이름이 한글로 지어진 곳입니다. 2005년 5월 18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ㆍ공포하고 2006년 12월 31일에 도시의 명칭을 "세종특별자치시"로 확정을 지었습니다. 이전까지 충청남도 연기군으로 불리우던 곳이었습니다만, 2012년 6월30일로 그 지명을 폐지하고, 2012년 7월 1일부로 세종특별자치시로 출범을 합니다. 그리고나서 중앙의 행정기관들을 단계별로 이전하기 시작했지요. 2016년 9월까지 4단계의 이전 작업을 모두 마치고 우리나라 행정수도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새로운 도시가 탄생되었습니다.현재 1개의 읍과 9개의 면 14개의 동으로 조성되.. 류시화님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