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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불루 화이불치(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게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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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님의 《12월의 시》 또 한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 해 동안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나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않으렵니다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진정 오늘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쓰고 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가 행복일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할것 너무 많아 멀미나는 세상에서 항상..
태국 치앙마이의 도이수텝사원^^ 제대로운 명칭은 왓 프라탓 도이스텝(wat phrathat doi suthep ) 사원입니다. 왓 프라탓은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져있다라는 뜻입니다. 도이는 태국어로 산이란 뜻이며 수텝은 신선이란 뜻으로,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져있는 신령스런 산이라 해서 이 사원의 이름은 왓 프라탓 도이 수텝 사원이 되었나봅니다.. 치앙마이 공항에서 내리면 북쪽으로 보이는 우뚝 솟은 산이 1700미터의 수텝산인데, 그 산의 중턱 1000미터 지점에 1383년에 건립된 황금 불사리탑이 도이수텝사원입니다.시내에서 16km 떨어져있으며 40분정도의 이동시간이 소요됩니다. 황금불사리탑과 함께 황금 우산 또한 유명합니다.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전문사진사가 있었습니다. 5분이면 된다는데 일행들이랑 약속한 시간이 있어서 아쉽게도 ..
류시화의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의 24p의 글^^ ...스승은 다시 물었다. "사람들은 왜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가?" 제자들은 각자 다양한 이유를 내놓았으나 어느 대답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마침내 스승이 설명했다. "사람들은 화가 나면 서로의 가슴이 멀어졌다고 느낀다. 그래서 그 거리만큼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소리를 질러야만 멀어진 상대방에게 자기말이 가 닿는다고 여기는 것이다. 화가 많이 날수록 더 크게 소리를 지를수록 상대방은 더 화가 나고 , 그럴수록 둘의 가슴은 더 멀어진다.그래서 갈수록 목소리가 커지는 것이다." 스승은 처음보다 더 크게 소리를 지르며 싸우는 남녀를 가리키며 말했다.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면 두 사람의 가슴은 아주 멀어져서 마침내는 서로에게 죽은 가슴이 된다. 죽은 가슴에겐 아무리 소리쳐도 전달되지않는다. 그래서 더욱 큰소..
2018년 스타벅스다이어리(코랄핑크) 2017년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8년을 준비하는 12월이랍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느라 바쁘게도 달려온 길 그러나 이 즈음이 되면 참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오늘에 감사하고 또다른 시작 내일을 계획하고 설레임으로 2018년을 맞이해야겠지요!!! 2018년은 무술년 황금개띠해라고 합니다. 왜 황금개띠일까 했더니 무술년의 무가 음양오행에서 황색을 띈다 해서 황금개띠해라고 한다합니다. 너무 예쁜 코랄핑크 다이어리^^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같은 귀한 딸님의 선물이랍니다. 도대체 이런 다이어리는 어떻게 구하는거냐고 ?? 궁금궁금^^ 이벤트기간이 있다하네요 2017년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그 사이에 크리스마스시즌음료 3잔 , 일반음료 14잔을 마셔서 e프리퀀시 스티커를 받아야 수령이 ..
태국 치앙마이호텔 《홀리데이 인 호텔》 인천공항 출발하여 정상운항이었다면 6시간의 비행! 오늘은 인천공항의 눈벼락으로 비행기 날개가 얼어버려 제빙작업끝에 이륙하다보니 비행기의자에 앉아서 장장 9시간의 끝판왕^^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나마 호텔이 공항에서 15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곳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원래는 쉐라톤 호텔이었는데 2007년 4월 홀리데이 인으로 리노베이션했다고 합니다. 왓켓에 위치한 4성급호텔로 야외수영장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홀리데이인 호텔 주소■ 318/1 Chiangmai-Lamphun Road, Wat Kate, Muang, Chiang Mai ■전화예약■ 00 798 817 1069 ■Check in: pm3:00 ■Check out: pm12:00 에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카드키를 천천히 꽂았다 빼..
겨울에 어울리는 글 "아름답지만,위태로운" 아름답지만,위태로운 -전승환님의 48p의 글- 나뭇가지에 매달린 흰 눈꽃들은 아름답지만 위태롭다. 시린 겨울이 오면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 꼭 붙어 있는 모습이 우리 눈에는 그저 아름답게 비친다. 그러나 그들이 서로 헤어지면 나뭇가지는 다시 앙상한 모습으로 흰 눈은 투명한 눈물로 사라져버리니 한 몸 처럼 있기를 바랄 수밖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사랑을 받기 위해 겨울을 기다리는 그들을 보면 서늘한 추위가 따스한 온기로 다가온다.
태국의 지붕 《치앙마이의 도이인터논》 도이인터논(DOi intanon)! 도이는 태국어로 산이란 뜻이니 도이인터논은 인터논산^^ 치앙마이에서 106km 떨어져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왕복 4시간^^ 버스로 한시간을 달리다가 어느지점인가에 내려서, 쏭테우를 타고 다시 한시간이면 해발 2565km의 도이인터논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우리가 도이 인터논을 방문한 날은 2017년 12월 3일 ^^ 그 날의 기온은 7도였습니다 열대지방의 7도라는 수치는 우리의 7도 개념과는 많이 달라서 뉴스의 소재가 될 정도라 합니다. 이 노란 차가 우리를 태국에서 가장 높은 2565km까지 데려다 준 쏭테우입니다. 한 걸음 걷지않고 산정상까지 고불고불한 길을 힘들여 데려다주니 감사하긴한데 두번 탈 건 아니었습니다. 발동기소리가 얼마나 큰 지 정말로 굉음을 견녀내야..
태국 치앙마이에서 제주까지-대한항공 이용^^ 3박4일의 일정 마치고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1박은 기내에서 합니다^^ 치앙마이 국제공항은 가이드가 들어 올 수 없습니다. 우선 차에서 내려 캐리어를 정리합니다. 작은 가방이랑 소지품들은 파란바구니에 넣습니다. 캐리어와 파란바구니를 엑스레이 통관시킵니다. 그러고나면 캐리어에 분홍색스티커를 붙여줍니다. 문제없음 표시이지요. 가방을 들고 돌아서니 바로 앞 줄이 대한항공 수속 줄이네요. 공항이 작으니 이리저리 찾아다니는 불편함은 없어서 좋으네요. 현지가이드 위롯이 들어와서 이것 저것 도와줍니다. 단체수속이 안됩니다 식구들끼리 또는 같이 앉고싶은 사람끼리 여권을 제시하면 좌석을 배정해줍니다. 탁송수하물은 1인 1peice 23kg^^ 휴대폰 배터리(보조배터리 포함)와 라이터는 탁송수하물에 넣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