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이불루 화이불치(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게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게!)

(761)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무더위엔 피톤치드 가득한 숲으로 가자!!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주소:화순군 이서면 안양산로 685 *문의:061-373-2065 *입장시간 -하절기:매일 09:00-18:00 -동절기:매일 09:00-17:00 *입장료:성인 2,000원 세상에서 가장 가슴 뛰는 단어는 여행이 아닐까?? 일상탈출...물론 일상이라고 다 나쁜 건 아니지만 어머니의 자궁속처럼 따뜻한 그 일상을 가끔은 떠나 볼 일입니다. 굳이 강호동의 언어를 빌리지않아도 1박2일이란 단어는 살아가는데 활력소가 되는 단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광주하면 무등산! 무등산하면 무등산수박? 무등산수박은 주로 해발고도 300-500m 부근 무등산 운림골에서 재배되는 순 재래종수박! 작은 것이 10kg, 큰 것은 20kg 이상 될 만큼 크기가 크며 빛깔은 진녹색이고 무늬가 없어서 일명 푸랭이..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교복입고 여고시절로 컴백^^ *위치:전남 순천시 비례골길 24 *문의전화:061-749-4003 *관람시간:매일 09:00-18:00 (17:00까지 입장가능) *입장료:성인 3,000원 *여름휴가기간 연장 운영합니다(2018.7.27-9.1) >>매주 금.토는 09시부터 20시까지! 옛 것에의 향수랄까.. 문명이 발달하여 생활은 한없이 편해져가고 있지만 뭔지 모를 공허함, 허탈함...점점 더 허기를 느끼는 내영혼에 뭔가 윤활유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마침 인연이 닿아 움직이게 된 1박2일의 여행중 순천드라마촬영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1960년~1980년대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달동네의 모습을 재현한 곳입니다. 빈티지룩이 유행하는 그 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조금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어렸을 적 동무들과 뛰어놀던 그 동산엔 ..
남해의 《보리암》 신록의 계절 6월! 마구마구 뿜어대는 피톤치드의 세례에 황송한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 남해! 평균연령 63세,화려했던 전성기를 보내고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여배우들의 좌충우돌 동거를 시작하는 덕분에 남해의 파란 하늘은 더없이 높아만갑니다. 나도 질세라 남해로 향했습니다. 남해의 독일인마을,원예예술촌을 둘러보고 한국의 3대관음성지로 이름나 있는 남해보리암으로 향했습니다. *남해보리암의 위치: 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상주리 2065) *연락처: 055-862-6500// 055-862-6115 25인승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합니다. 버스요금은 왕복 2000원^^ 사찰입장료는 1000원입니다! 남해의 보리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입니다. 신문왕 3..
김해공항에서 경주가는 법 《버스타고》 빨강노랑 꽃고운 장미의 계절 5월! 그러나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는 변덕스런 2018년의 봄앞에서 옷장안의 옷들이 웃고있네요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우리 인간님들의 삶이 별로 마음에 안들었나봐요^^ 그도 그럴것이 환경은 생각지도 않고 마구 써대는 화학제품들에, 넘쳐나는 쓰레기들에 하늘이 보고 노할만도 하지요~~ 동시대를 살아가는 환경파괴의 주범의 한사람으로 크게 반성합니다. 갑자기 급무가 발생하여 김해공항에서 경주를 가야하는 일이 생겼어요. 다음검색창에 라고 쳤는데 친절한 블로거님들이 안가르쳐주네요~ 그래서 제가 합니다^^ 누구에게라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다음검색창에 라고 칩니다. 버스타고 홈페이지주소가 나오지요. 클릭하고 들어갑니다. --------------..
숙명여대 초대학장 임숙재님의 사연《흑수저》 당신의 시련이 당신을 응원합니다. 신은 우리에게 견딜만큼의 시련만 주신다고 하지요. 오늘 힘들고 괴로워도 이 시련은 나를 일으키려는 밑거름이 되겠거니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잘 견뎌내는 상큼한 봄날아침이기를 바래봅니다 ---------------------------------- - 흙수저 - 충남 예산에 꽃다운 처녀가 있었습니다. 이 꽃다운 처녀가 17살에 연지곤지 찍고 시집을 갔는데 시집간지 2년만에 서방이 갑자기 죽어 채 피지도 못한 19살 나이에 과부가 되었어요 마을 사람들이 그를 볼때마다 "불쌍해서 어쩌노~ 나이가 아깝네!!" 하면서 위로해 주었지만 19살 과부는 죽은 서방이 너무도 원망스럽고 서러워 울기도 많이 울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마음을 다잡아 먹고 거울 앞에 앉아 긴 댕기머리 카락을 ..
양광모시인의 《누군가 물어볼 지도 모릅니다》 누군가 물어볼 지도 모릅니다 -양광모 시- 생의 마지막 날에 누군가 물어볼 지도 모릅니다 몇 사람이나 뜨겁게 사랑하였느냐 몇 사람이나 눈물로 용서하였느냐 몇 사람이나 미소로 용기를 주었느냐 생의 마지막 날에 누군가에게 대답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했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려 노력했습니다 생의 마지막 날에 아무도 묻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렇더라도 오직 한 사람, 당신 자신에게는 대답해야만 할 것입니다 나는 한 번뿐인 삶을 정녕 온 힘을 다해 살았노라고. 양광모시집 중에서^^ ------------------ ------------------ 하늘에서 보기에 지상의 봄이 너무 아름다웠나봐요~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너무 혹독했지요? 성난 파도가 휩쓸..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 《HANOI DAEWOO HOTEL》 *문의:84-24-3831-5000.한국기업 대우에서 만든 호텔입니다만 대우그룹이 아픔을 겪으면서 잠시 금호로 넘어갔었다합니다. 지금은 베트남 사람이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우호텔로 불리우고 있는 것은 김우중회장이 베트남에 공헌도가 크기때문이라 합니다. 44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있습니다. 2018년 3월 18일 하노이의 아침기온은 21도^^ 안개비가 촉촉히 내리는 아침입니다. 1박을 했던 하노이 대우호텔 전경입니다. 허물어뜨리기전 사진부터 찍었어야 했는데 순간을 놓쳐버리고 말았네요. 그냥 글로 정리해봅니다. 하노이에 있는 5성급 호텔입니다. 체크인을 하고 올라갑니다. 대부분 동남아의 호텔이 그러하듯 침대 2개가 셋팅되었는데도 여유공간이 있었습니다. 바..
혜민스님의 글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혜민스님의 글-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사람들에게 치여 상처받고 눈물 날 때, 그토록 원했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사랑하던 이가 떠나갈 때, 우리 그냥 쉬었다 가요.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친구들을 만나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말들, 서럽고 안타까웠던 이야기, 조근조근 다 해버리고 힘든 내 마음을 지탱하느라 애쓰는 내 몸을 위해 운동도 하고 찜질방도 가고 어렸을 때 좋아했던 떡볶이, 오뎅 다 사 먹어요. 평소에 잘 가지 않던 극장에도 가서 제일 웃긴 영화를 골라 미친 듯이 가장 큰 소리로 웃어도보고 아름다운 음악, 내 마음을 이해해줄 것 같은 노래 재생하고 재생해서 듣고 또 들어봐요. 그래도 안 되면 병가 내고 며칠 훌쩍 여행을 떠나요. 경춘선을 타고 춘천으로 가..